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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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온라인 콘서트 'IN-COMPLETE' 성료…전 세계 122개 지역 캐럿 열광

기사입력 2021.01.25 07:1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세븐틴이 온라인 콘서트 ‘IN-COMPLETE’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세븐틴은 지난 23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콘서트 ‘2021 SEVENTEEN ONLINE CONCERT <IN-COMPLETE>’를 개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구성과 무려 20곡 이상의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명불허전한 ‘콘서트 강자’임을 입증하며 팬들을 흠뻑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약 1년 5개월만의 개최 소식을 알린 만큼 122개 지역의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더할 나위 없는 특별함을 안긴 것은 물론 앞서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의 연장선으로 세븐틴의 청춘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콘셉트를 지녀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이들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에스쿱스, 호시, 우지 버전으로 편곡한 정규 2집의 수록곡 ‘신세계(新世界)’부터 ‘날 쏘고 가라’, ‘MY I’, ‘Flower’, ‘독 : Fear’, ‘Fearless’까지 연결되는 편곡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세븐틴은 색다른 유닛 구성으로 보는 재미와 함께 좌중을 압도하는 웅장함으로 ‘안방 1열’까지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또한 일본 두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Fallin' Flower’ 한국어 버전과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고맙다’를 선보이며 180도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 세븐틴은 “오랜만에 콘서트를 하게 됐다. 처음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진행을 하게 되어 아쉬운 면도 있지만 만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고 온라인이어서 할 수 있는 무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니 캐럿 분들이 안방 1열에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면서 세븐틴과 캐럿만의 구호를 외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세븐틴의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닛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더욱 즐거움과 특별함을 선사했다. 단체 무대인 ‘거짓말을 해’, ‘어른아이’에서 이어지는 힙합팀의 ‘Back it up’, 보컬팀의 ‘입버릇’, 퍼포먼스팀의 ‘MOONWALKER’는 각 유닛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극대화 시켰으며 스페셜 앨범 ‘; [Semicolon]’에서 첫 선보인 믹스 유닛 ‘AH! LOVE’, ‘마음의 불을 지펴’, ‘HEY BUDDY’, ‘도레미’ 무대를 최초 공개해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더해 정규 3집 ‘An Ode’ 수록곡 ‘Snap Shoot’을 시작으로 세븐틴의 더블 밀리언셀러 신화를 이뤄낸 ‘Left & Right’와 ‘HOME;RUN’으로 연결되는 무대는 화려함의 극치를 선사,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 잡았을 뿐만 아니라 세븐틴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 잡았다.

공연 말미에는 세븐틴과 팬들이 직접 호흡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세븐틴은 ‘Shining Diamond’, ‘겨우’ 무대를 선보인 후 팬들의 음성으로 녹음된 ‘우리, 다시’가 깜짝 공개돼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관객석이 없는 소감이 처음이라 많이 아쉽다. 전에 캐럿들과 만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 것에 대해 반성하기도 했고, 다시 한 번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해 이 시기를 통해서 많이 깨닫고 성장할 수 있었다. 2021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멋진 퍼포먼스와 노래로 꼭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캐럿들에게 많은 힘이 되길 바라며 사랑한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앵콜 무대인 ‘My My’, ‘캠프파이어’, ‘힐링’ 무대로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IN-COMPLETE’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13명의 다채로운 조합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연출과 구성으로 122개 지역의 팬들에게 한층 더 완벽한 콘서트를 선사하며 역시 명불허전한 ‘퍼포먼스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믿고 보는 ‘콘서트의 제왕’으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했다.

한편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플레디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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