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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의존도 높은 롯데, 2군 무엇으로 올리나

기사입력 2020.10.01 05:45 / 기사수정 2020.10.01 05:4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라인업 개수는 92개다. 경기당 야수 11.92명이 나섰고 이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다. 

부상 관리가 잘 돼 주전 위주 명단이 될 때가 많았다. 달리 볼 때 주전 공백이 적은 만큼 백업 선수를 기용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김재유, 오윤석과 같이 자리잡는 선수는 있었지만 주전 부상 공백이 일차적 배경이었다. 등록돼도 주전 복귀 시 다시 퓨처스 팀으로 가는 경우 또한 있었다.

1군 선수 부진 대책으로 퓨처스 팀에서 성적 좋은 선수가 등록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었다. 허문회 감독은 기준이 있다고 했다. "같은 포지션에서 잘하는 선수끼리 공존할 수 없다"며 "베스트 멤버 9명이 있고 그 다음 선수가 있다"고 했지만 잣대는 1군 수준이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허 감독은 29일 잠실 LG전 브리핑에서 "기록이 말해 주는 것 같다. 경기력이 어떻고 떠나 지금 1군에 있는 선수를 내릴 상황은 아니다. (1군 등록 시 활약 기준은) 퓨처스 팀에서 OPS 0.9를 넘겨야 할 것 같다. 그래야 1군에서 0.8 초반 정도는 해 주지 않겠나"라고 그 기준을 밝혔다.

그는 또 "지금 퓨처스 팀에서 OPS 0.9 넘는 선수가 없더라. (김)민수 정도다. 1군에서 0.8 정도 해 줄 선수가 필요하다. 그저께 민수를 올리려 했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수는 시즌 전반 공격력이 빼어났지만 현재 타격 사이클이 소폭 내려가 있다.

롯데는 승률 5할이 넘는데도 7위다. 성과상 드러나는 윈나우 또는 리빌딩 기조가 뚜렷하지 않다고 보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매 경기 최상의 명단으로 구성하자는 의지 또한 보여 왔지만 5강권 진입과 아직 거리가 있다. 순위 상승을 일차 목표로 하는 시기. 퓨처스 팀 선수 기용은 어떻게 이뤄질까.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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