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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성동일, 뷔·박보검부터 조인성·하정우까지…인맥왕 비하인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01 01:23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성동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맥왕 면모를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라스만 같아라' 특집으로 진행, 배우 백일섭, 이유비, 성동일, 김희원이 출연했다.

이날 성동일은 먼저 삼남매의 아빠로서 재밌는 일화를 전했다. 성동일은 "첫째 준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집에 TV가 없었다. 그 시간에 애들이랑 놀러가거나 이야기를 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집에서 제 드라마를 본 적이 없다. 아내도 '오빠 요즘에 드라마 나오냐'고 물어본다. 우리 애들도 아빠가 연예인인 걸 얼마 전에 알았다. 모든 아빠들이 촬영을 나가는 줄 알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후배들 중에 조인성, 광수가 와도 우리 애들은 TV에서 본 적이 없으니까 모른다"며 "집에 시나리오가 많으니까 애들이 그 시나리오를 보고 작품을 골라준다. '마지막회 대본 왜 안 가져오냐'고 화를 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삼남매 중에 막내한테 정이 좀 가는 것 같다. 자식 셋 중에 부모랑 적게 본 애가 막내지 않냐. 내가 첫째를 낳아서 놀아줄 때랑 막내랑 놀아줄 때랑 체력적으로도 달라서 그런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희원은 성동일 때문에 주입식 '효자'가 됐다고. 김희원은 "어머니가 팔순 되셨다. 가족끼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제가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데 형이 항상 과하게 칭찬을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은 "형은 완전 저랑 반대다. 저는 혼자 조용히 있는 거 좋아하는데 형은 사람 모으는 걸 좋아한다. 모든 사람들이 형을 좋아한다. 예능에 나와도 호감형이지 않냐"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김구라는 "칭찬 카르텔로 묶여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성동일은 "저는 안 바쁘면 그냥 안 바쁘다고 한다. 그냥 다 집으로 오라고 한다"며 "갑자기 새벽 한 신가에 광수한테 전화가 온 적이 있다. 애들끼리 뒤풀이 하다가 전화를 한 거다. 그리고는 새벽에 우리집에 다같이 온다. 심심했는데 그렇게 와주면 너무 고맙다"며 후배 사랑을 뽐냈다.

이에 MC들이 "아내 분께서 정말 좋은 분이신 것 같다. 새벽에 그렇게 와도 화를 안 내시냐"고 하자 성동일은 "아내가 정말 신경을 잘 써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내한테 꽃이라도 집에 들어갈 때 사다주기도 하고... 다행히 집 입구에 꽃가게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백일섭은 "성동일은 집에서 나올 일이, 졸혼할 일이 없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전했다.

또 성동일은 어린 후배들과도 스스럼 없이 지낸다고. 성동일은 "뷔가 됐든 보검이가 됐든 후배들이 연락이 오면 만나기도 한다. 주변에서는 '나이가 몇인데 만나냐'고 하는데, 그 애들한텐 인생 얘기를 해줄 게 없다. 그냥 재밌는 이야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원이랑 '담보' 찍을 때도 갑자기 뷔한테 연락이 왔다. 공연 끝나자마자 숙소로 보검이랑 같이 왔더라. 보검이 생일이래서 5만원 용돈도 주고 그랬다"라며 훈훈함을 전했다.

성동일은 "우리 애들도 웃긴 게 집에 TV가 없지 않냐. 뷔가 빈이를 좋아해서 외국에 공연을 갔다 오면 과자를 한 박스씩 보내준다. 빈이는 방탄소년단을 모르다가 어느 순간 안 거다. '그 오빠가 그 오빠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성동일은 하정우와의 일화를 전하며 "어느날 정우랑 술을 마셨는데, 정우가 숙소에 가서 한잔 더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갔더니 글라스에 소주를 따라서 과자랑 줬다. '이 자식이 날 죽이려는 건가' 싶었다. 나는 다른 안주가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배웠다. 선배랑 더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되니까 그렇게라도 한 거다. 정우의 매력이 그거다. 솔선수범한다"고 덧붙였다.

또 성동일은 배우 고창석을 언급하며 "제가 인정하는 주당이다. 앉은 모습 그대로 아침가지 간다. 전혀 흐트러지지도 않고 술 먹고 실수하는 것도 싫어한다"고 전했다.

성동일은 이날 김희원과 '절친 케미', '친형제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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