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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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원호 대행 "NC 우승 저지? 우리 연패 끊어야죠" [대전:프리톡]

기사입력 2020.10.23 16:3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홈에서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축포를 막을 수 있을까.

최원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팀 간 16차전을 치른다. 전날 한화는 KIA 타이거즈에게 패해 7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확정했고, NC의 정규시즌 우승 확정 매직넘버가 단 '1'인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NC와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공교롭게도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이 됐다.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한화는 워윅 서폴드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경기 전 만난 최원호 감독대행은 "순위를 확정했다고 특별히 다르게 하지는 않는다. 오늘은 상대 팀도 에이스급 투수고, 우리도 선발진 중 가장 에이스이기 때문에 수비를 신경쓰는 라인업을 짰다"고 밝혔다.

최원호 대행은 "원래 어제 같이 젊은 선수들이 먼저 나가게 하고, 후반에 선수들을 바꾸는 그런 운영을 하고 싶었다. 젊은 선수들이 뒤에 있으면 괜히 타이트한 점수 차에서 긴장을 많이 할까봐 후반에 바꾸지를 못한다"고 설명하며 "우승 확정이 걸려있고 에이스 대결에서 수비 미스가 나오면 안 될 것 같아 경험 있고 수비가 나은 선수들을 배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김민하(좌익수)~노시환(3루수)~반즈(우익수)~최재훈(포수)~강경학(2루수)~송광민(3루수)~이성열(지명타자)~오선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상대 팀의 우승도 우승이지만 우리의 연패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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