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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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 소개팅…탁재훈, 이상민에 새 앨범 프로듀싱 제안 [종합]

기사입력 2020.09.20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원희가 소개팅했다. 또 탁재훈이 이상민에게 프로듀싱을 부탁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자신의 집에서 임원희의 소개팅을 주선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정남은 임원희를 위해 소개팅을 주선했고, 소개팅 4시간 전 직접 임원희의 집에 방문했다. 배정남은 "소개팅해봤냐"라며 질문했고, 임원희는 "작년에 한 번 해봤다. 좋은 분인데 인연이 안 됐다"라며 밝혔다.

이에 배정남은 "그 친구가 영어 선생님 준비하니까 영어 잘 가르치는 동생이라도 하면 되는 거다"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더 나아가 배정남은 임원희의 의상을 지적했고, 옷을 골라줬다. 임원희의 옷장에는 주로 화려한 무늬와 컬러가 강조된 옷이 있었고, 배정남은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최악이다. 어떻게 세상에 이런 옷이 존재하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배정남은 "소개팅 느낌이 들면 보는 사람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 않냐"라며 당부했고, 보라색 셔츠와 베이지색 바지를 선택했다. 임원희는 "네가 다르긴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더 나아가 배정남은 즉석에서 셔츠를 리폼했다.

그뿐만 아니라 배정남은 임원희와 소개팅인 상황을 가정하고 대화를 나눴다. 배정남은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후 임원희는 배정남의 조언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개팅을 할 수 있었다.



또 탁재훈은 이상민의 집을 찾았다. 탁재훈은 "CF가 들어왔다. 물어보고 연락 없는 건 내가 연락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며 물었고, 이상민은 "전화 한 번 해보는 게 낫지 않냐. 전화를 해서 솔직하게 얘기를 하든가. '나 힘들다'라고"라며 부추겼다.

특히 탁재훈은 "내가 앨범 준비를 하고 있지 않냐. 네가 프로듀싱을 한 번 해달라. 물론 네가 잘해서가 아니다. 어디 가서 이상민이라고 하면 불과 1~2년 전에 창피하지 않았냐"라며 부탁했다.

이상민은 "지금 (온라인) 탑골공원 때문에 이상민이 프로듀싱한 곡이 유튜브에서 난리다. 이것만 알아둬라. 싹쓰리 멤버 구성을 내가 이야기해 줬다"라며 발끈했다.

이상민은 "부탁할 거면 제대로 해라. 부탁하는 자세가"라며 못박았고, 탁재훈은 다리를 벌리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이상민을 위해 양파링과 대패 삼겹살을 요리했다. 탁재훈은 "프로듀싱하면 얼마 받냐"라며 눈치를 살폈고, 이상민은 "90년대에는 한 앨범당 1억 받았다"라며 거들먹거렸다.

탁재훈은 "요즘에는 한 번도 안 해봤으니까 오히려 네가 돈을 주고 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이상민은 "내가 프로듀서 도와줄 테니까 형이 나 도와줘라. 에어컨을 사서 한 번도 못 썼다. 저걸 팔러 갈 건데 같이 가자. 같이 들고"라며 제안했다.

탁재훈은 툴툴거리면서도 이상민과 동행했다. 이상민은 370만 원 주고 산 에어컨의 중고 거래가가 100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상민은 에어컨을 다시 집으로 가져갔고, 탁재훈은 "너랑 앨범 안 하겠다"라며 쏘아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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