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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박진영·ITZY·DAY6 이어 컴백,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09.16 08:1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9월 14일 오후 6시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과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를 발매했다.

신보는 지난 11일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기록해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일찍이 음반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발매 직후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의 음반 실시간 차트와 가온 차트의 리테일 앨범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14일자 일간 차트 정상까지 동시에 석권했다. 또 15일 오전 11시 기준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23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최정상에 올라 '차세대 K팝 대표 그룹'다운 위상을 떨쳤다.

신곡 'Back Door' 뮤직비디오 역시 15일 오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 28시간 만인 15일 오후 10시경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빠르게 돌파하며,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전작 '神메뉴'(신메뉴)의 뮤직비디오 1억 뷰에 이은 '2연속 1억 뷰' 달성을 기대케 했다.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스트레이 키즈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Q. 박진영-ITZY-DAY6(Even of Day)까지. 앞서 발표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신곡들이 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는 데 부담은 없나?

승민 : 부담을 느끼기 보다 늘 그래왔듯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 색깔을 잘 표현하고자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엔 :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부담감 보다 열심히 활동해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몰두하려고 합니다!

리노 : 스트레이 키즈가 JYP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받아 무대를 진정으로 즐기고, 준비해온 것들을 최선을 다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Q.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초대장을 보낸다면, 그 안에 어떤 문구를 넣고 싶나?

방찬 : “Just Enjoy!”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그저 편하게 즐겨주세요!

창빈 : 타이틀곡 ‘Back Door’ 가사 ‘관계자가 되고 싶다면 knock knock’이라는 문구를 넣고 싶어요.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공간에 관계자가 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짜릿함을 준다고 생각해요.

한 : 스트레이 키즈 시그니처 문구인 ‘Stray Kids everywhere all around the world‘를 넣고 싶습니다.


Q. 스트레이 키즈가 꿈꾸는 인생은 어떤 것일까? 

아이엔 : 팬들과 지금처럼 꾸준히 소통하고, 무대를 진정으로 즐기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것입니다.

리노 : 목표하는 것을 하나 둘 이뤄가면서 멤버들, 팬분들과 언제나 함께하고 싶습니다.

현진 :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무대에 설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Q. 음악과 콘셉트에 도전적인 정신을 담는 것 같다. 이는 멤버들의 생각인가?

아이엔 : 곡을 직접 작업하다 보니 멤버들의 생각이 많이 담겨 있고, 앞으로도 스트레이 키즈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리노 : 스트레이 키즈의 색을 잘 보여드리고 싶어서 매 앨범 직접 아이디어를 내려고 합니다. 또 멤버들이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향을 가진 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Q. 매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은 곡 작업 과정에서 이견이 생기면 어떻게 조율하는지 궁금하다. 

방찬 : 쓰리라차의 강점은 작업할 때 세 명의 합이 좋다는 건데요.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내려고 고민하고 토론합니다. 

창빈 : 좋은 곡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가 같기 때문에, 이견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해가며 더 나은 방안이 무엇일까 의논해 완성합니다.

한 : 세 명 모두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더 좋은 의견이 무엇인지 진중하게 상의합니다.

Q. ‘GO生’(고생), ‘IN生’(인생), ‘神메뉴’(신메뉴) 등 중의적인 표현을 앨범명과 곡명에 녹이는 이유가 궁금하다.

방찬 : 정규 1집 ‘GO生’과 타이틀곡 ‘神메뉴’ 그리고 리패키지 음반 ‘IN生’은 한자를 이용해 한 문장에 여러 의미들을 담고자 했습니다. 콘텐츠를 보거나 노래를 듣는 분들이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중의적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창빈 : 재미가 더해지고,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스트레이 키즈가 전하고 싶은 의미를 더 많이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 리스너들이 우리의 곡을 궁금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낸 아이디어입니다. 또 저희가 의도한 의미를 알고 나면,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마라맛 장르 개척자’라고 불리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가 생각하는 ‘마라맛 음악’은 어떤 건가?

방찬 : 저는 원래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데 신기하게 마라맛 음식들은 되게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마라맛 음악’은 저도 모르게 자꾸 찾게 되는 음악입니다. 스트레이 키즈 음악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속 들을수록 점점 더 중독되는 그런 음악이요!

창빈, 한 : 계속해서 손이 가고, 한 번 들으면 계속 듣고 싶어지는 엄청난 매력의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Q. '神메뉴'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뮤비 1억 뷰를 달성했다.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땠나?

현진 : 말로만 듣던 1억 뷰라서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팬분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필릭스 : 1억 뷰를 달성하고, 무엇보다 우리 팬분들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또 이러한 큰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더욱 잘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자리에 만족하기 보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승민 : 1억 뷰 돌파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또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Q. 최근 다양한 패션 화보를 선보이고 있다. 패션지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리노 :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요? (웃음) ‘2D 캐릭터’같다고 말씀해 주시는 걸 보면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현진 : 멤버들이 워낙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패션 화보 현장을 즐겨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필릭스 : 스트레이 키즈만의 독특한 비주얼 콘셉트가 눈에 띄기도 하고, 멤버들이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잘 소화해내서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Q. 전 세계적으로 K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차세대 K팝 대표 주자’로서 어떤 그룹이 되고 싶은가.

방찬 : ‘차세대 K팝 대표 주자’라는 수식어도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그렇게 불러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습니다.

창빈 : 많은 분들의 기대치를 월등히 넘어서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차별화된 음악과 무대로 전 세계 K팝 팬분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고 싶습니다.

한 :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고민과 슬픔, 즐거움과 행복을 모두 나눌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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