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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멍 자국?" 故오인혜, 재기 의욕 불태웠는데…경찰, 부검 신청 [종합]

기사입력 2020.09.15 20:18 / 기사수정 2020.09.15 21: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근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낸 배우 오인혜가 갑작스럽게 세상과 이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한때 맥박과 호흡이 돌아오기도 했지만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며 오후 10시께 심정지로 사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초 신고자인 고인의 친구와 가족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뉴데일리는 오인혜의 지인이 '유족 측으로부터 인혜 몸에서 멍 자국이 많이 발견됐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피부가 좀 약한 편이라 멍이 잘 생기는 체질인지 모르지만, 한두 개가 아니라 좀 많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인혜는 최근까지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오인혜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출발. 모두 굿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현재 본인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렸다. 동시에 노래 발매를 앞두고 있다면서 향후 활동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또 "'요즘에는 활동 왜 안 해요?'라는 질문이 너무 힘들게 다가온다. 사람들을 만나기도 싫어졌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이 말이 회자되면서 대중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화 '소원택시'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선영은 "몇 년 전 인혜가 꽃집 할 때 봤던 것이 나에겐 마지막 모습이었는데.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 되었다. 그곳에서 행복하길"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또 한지일은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네요"라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저세상에서라도 못다 이룬 꿈 펼치시길"이라며 추모했다.

오인혜는 1984년 생으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노출 드레스'로 기억됐뿐 배우 이미지를 인식시키는 데 어려움을 낳기도 했다. 출연작에 노출이 없음에도 포커스가 노출에 맞춰지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2년 오인혜는 예능 '강심장'에서 부산영화제 파격 드레스에 대해 "논란을 예상 못했다. 당시 소속사도 스타일리스트도 없어 영화 분장팀에게 추천받은 웨딩샵에서 구한 게 이 드레스였다. 사실 사진 하나라도 찍히고 싶었다. 당당하고 과감하게 입고 싶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악성 댓글 중에 부모님에 대한 악플이 가슴 아팠다며 당시 논란으로 힘들어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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