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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눈빛·섬뜩한 미소…'디바', 신민아의 새로운 얼굴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9.15 17: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신민아가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디바'는 다이빙계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어린시절부터 다이빙 선수로 함께한 이영과 수진(이유영)을 둘러싼 이야기다. 

이영은 올림픽 출전을 바라볼 정도로 인정받는 다이빙 선수이지만, 그의 절친인 수진은 실력 부진으로 은퇴를 종용받는 인물. 이에 이영은 수진에게 손을 내밀고, 두 사람은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출전을 함께하기로 한다. 그렇게 팀을 결성한 직후, 의문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이 사고로 이영은 목숨을 건졌지만, 수진은 실종 상태. 사고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영은 여러 상황을 맞닥뜨리며 수진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동시에 최고의 자리를 향한 욕망을 드러낸다.



러닝타임 84분 동안 이영을 연기한 신민아의 표정은 쉼 없이 달라진다. 다이빙 팀원들의 말처럼 성적도 성격도 완벽했던 이영은 사고 이후 수진의 속내를 의심하며 극에 달한 예민함을 보여주고, 이어 '성적 부진' 수진처럼 되지 않겠노라 독한 눈빛을 드러낸다. 광기어린 웃음은 섬뜩함을 안겨주기도 한다. 

기존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완벽히 지운 변신이다. 지난해 JTBC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초선의원을 연기,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줬던 바. 이번엔 '디바'로 스릴러라는 또다른 장르에 도전해 이전에 보여주지 못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특히 신민아는 이영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수개월간 다이빙 훈련에 임했다고. 잔머리 하나 없이 머리카락을 올려묶은 신민아는 다이빙선수 그 자체. 이유영 역시 완벽한 다이빙 실력을 자랑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신민아에게 '디바'는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획을 그을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밀한 내면 연기부터 실제 다이빙 선수 같은 비주얼까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변신이다. 오는 23일 개봉,15세 이상 관람가.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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