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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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하승진 “서장훈 보고 꿈 키워…스포츠 영웅은 허재” 반전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0.09.15 16:50 / 기사수정 2020.09.15 16:4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하승진이 서장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는 한편 농구 레전드로 허재를 꼽아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DJ 김태균, 스페셜 DJ 유민상과 함께 게스트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하승진은 어릴 때부터 키가 컸다고 밝혔다. 그는 "어른이 난입했다는 말을 들었었다"라며 "초등학교 3학년 때 170cm 정도 됐었던 것 같다. 그때부터 선생님과 눈높이가 맞았다. 그 이후로 계속 컸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민상이 "저도 어릴 때 5cm 씩 컸다. 옆으로는 2cm 계속 커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가 "탁구공 6개가 입에 들어가는 걸 봤다. 사실이냐"라고 하승진에게 질문했다. 이에 하승진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로 촬영했다. 내가 키가 크니까 많이 먹고, 탁구공도 입에 많이 넣을 거라는 시선이 있어서 무리하게 많이 넣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승진은 최고의 스포츠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장훈을 언급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서장훈 형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형님 플레이하는 거 보면서 '나도 배우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포츠 영웅으로는 허재를 꼽았다. 하승진은 "(허재가) 최고의 영웅이다"라며 "서장훈보다 허재냐"라고 묻는 김태균에 "그렇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최근 방송된 MBN 예능 '알토란'에 출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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