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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임금비, 오늘(13일) 첫 EP 발매…기대감 UP

기사입력 2020.08.13 09:2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예 싱어송라이터 임금비가 첫 번째 EP를 발매한다.

임금비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를 발매한다.

EP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에는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두 곡의 자작곡과 국내 밴드들의 명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다섯 곡이 수록된다. 첫 번째 트랙이자 앨범의 타이틀 곡인 ‘908’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며 어떤 역경이 둘러싸더라도 계속 사랑하겠다는 귀여운 다짐을 중독성 있는 리듬에 담아낸 곡이다. 

또 다른 자작곡 ‘어영부영’은 삶의 지루한 시기에 어느 것도 함께할 사람이 없을 때의 감정을 풀어낸 곡으로 가사와 대조되는 독특한 멜로디 구성과 톡톡 튀는 효과음으로 채워진 풍성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EP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에 수록된 두 자작곡은 일상의 경험에서 비롯한 소소하지만 반짝이는 가사와 청량하고 섬세한 음색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특히, 임금비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송라이팅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불어 이번 EP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MP3 플레이리스트로부터 시작되어 애정을 쌓아온 국내 인디밴드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페퍼톤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눈뜨고코베인의 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을 수록하여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5곡의 리메이크곡 중 ‘Sneakin’ Into Your Heart’ 와 ‘이런데서 주무시면 얼어죽어요’는 지난 7월 30일 선공개 싱글로 발매되어 ‘오랫동안 기다리던 임금비 감성’, ‘장마철의 습기를 모두 사라지게 하는 뽀송한 음악’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EP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임금비는 뉴욕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했으며 자유로운 곡 해석 능력과 특유의 감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다. SNS와 유튜브를 통해 임금비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곡과 더불어 음악에 덧붙여 직접 편집한 감각적이고 유머러스한 영상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7월 30일 첫 싱글 ‘Sneakin' Into Your Heart’ 발매 전날 이례적으로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라이브 클립 영상, 독특한 버터 이미지의 앨범 커버, 티징 트랙리스트 영상을 공개하며 EP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발매 계획을 공개했다.

임금비의 EP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는 혁오, 카더가든 등이 소속된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의 유통레이블 모레코즈를 통해 발매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모레코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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