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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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CEO 조 마쉬, “무분별한 악플에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검토”

기사입력 2020.08.10 00:13



10일 T1 트위터에는 CEO 조 마쉬의 악플 관련 입장문이 게재됐다.

무분별한 악플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조 마쉬.

그의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T1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현 시대에 T1 소속 선수단과 그 구성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넓어지며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를 넘은 비난과 협박에 대해 더 이상 침묵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T1은 소속 선수들과 코치진, 직원들,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그 어떠한 형태의 악성 비난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프로 e스포츠 선수로서 당연히 감수해야 할 비판에 대해선 겸허히 받아 들여왔으나 근래 팬덤의 애정어린 비판을 넘어선 지나친 인신공격과 비하, 모욕, 조롱 등이 팀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요소라 판단하였습니다.

T1은 팬분들이 응원하는 선수와 함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여 함께 하는 공간을 조성하는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팬분들을 위한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서라도 구단 측에서 규제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의 애정과 노력으로 쌓아올려진 e스포츠에 증오와 혐오는 존재해선 안 되기에 T1은 소속 선수단과 코치진, 그리고 임직원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과 협박과 대해 강경 대처할 것이며, 사안에 따라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T1은 전세계 많은 팬분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은 시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와 같은 조 마쉬 CEO의 입장 발표에 T1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1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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