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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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남포동X이영하, 금수저 집안부터 이혼까지 '솔직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0.08.03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남포동과 이영하가 인생사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남포동과 이영하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포동과 이영하는 금수저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다는 것과 화려한 전성기, 이혼 경험 등 다양한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특히 남포동은 "(집이) 잘 살았다. 아버지가 운송업을 해서 돈을 벌었지만 부잣집 아들이었다. (부모님은) 부잣집 아들, 딸이 만나서 결혼했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김수미는 이영하에게 "(과거 고급 술집인) 요정에서 공부를 했다더라"라며 의아해했고, 이영하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갈 때 시험을 봐야 했다. 모 호텔 아들하고 나하고 그 호텔 부지가 옛날 요정 자리였다. 담임선생 동생하고 과외를 받았다. 둘 다 떨어졌다. 과외 안 받고 놀았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수미는 이영하의 이혼을 언급했고, "둘이 너무 예쁜 부부였다. 이혼했다고 할 때 쇼킹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2007년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합의 이혼한 바 있다. 

이영하는 "성격 차이가 문제다. 원인 제공은 저 같다. 사람이 많다 보니까. 영화에 드라마에 바쁘다 보니까. 시간 좀 남으면 친구들 만나고 그랬다"라며 고백했다.

김수미는 "내가 듣기로는 애들 엄마랑 전화도 하고 그렇다더라"라며 물었고, 이영하는 "애들 생일이라든가 추석이라든가 설이라든가. 설날에는 집에 간다"라며 밝혔다.

김수미는 "아예 합칠 생각은 없냐"라며 물었고, 이영하는 "지금이 너무 편하다. 혼자 있는 게. 애들도 이게 좋다더라"라며 고백했다.



특히 김영하는 "선우은숙 씨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 만약 어디 아프면 보살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수미는 재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문했고, 이영하는 "첫째는 아이들 때문이다. 두 번째는 제가 모임이 너무 많다. 하루에도 2~3건이 있다"라며 자랑했다.

남포동 역시 두 번의 결혼에 실패한 후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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