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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김윤식 성장 가능성 있어, 또 선발 기회"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8.02 15:0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윤식이가 나를 시험하는 거 같더라고요".

LG는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1차전 홈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데뷔 두 번째 등판에 나선 신인 김윤식은 4⅓이닝 5피안타(1홈런) 4사사구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실점이라는 기록은 아쉽지만 분명 가능성이 보이는 투구였다. 4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실점을 막은 김윤식은 5회에만 5점을 모두 내줬다. 선발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류중일 감독은 "윤식이가 나를 시험하는 것 같았다"고 웃었다. 류 감독은 "한계 투구수를 90개 정도로 봤고, 바꾸려면 김태균 타석 때 바꿨어야 했을 것이다. 김태균을 잡는다면 최진행까지 갈 수 있다고 봤는데 (김태균에게) 맞더라"고 돌아봤다.

류중일 감독은 김윤식의 이날 투구에 대해 "처음에 던질 때는 공을 덜 때리는 느낌이어는데, 3~4회 들어서나 공을 앞에서 때리더라. 최일언 코치에게도 '잘 넘어온다'고 말했다"면서 "보통 투수들이 (공격 이닝 때) 2사나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 준비를 시작하는데, 이 친구는 처음부터 풀고 있더라. 어깨가 덜 풀린 상태에서 1~2회를 한 것 같다. 3~4회는 잘 넘어왔다"고 분석했다.

선발 합격점을 받은 김윤식은 부상으로 차우찬이 빠진 자리 다시 선발 기회를 받는다. 류중일 감독은 "1년 차인데, 대학교 1학년의 나이에 저렇게 던지면, 시간이 지나면 더 성장하지 않을까 한다. 가능성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면서 "5회 흔들렸지만 다음에 (차)우찬이 자리에 또 들어가서 다음 등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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