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시즌 11승을 마크하며 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NC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11차전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하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루친스키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1승을 달성, 알칸타라(10승·두산)를 제치고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루친스키는 "팀이 연패하고 있던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승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늘은 뒤에서 야수들이 수비도 잘 해줬고, 타격에서도 많이 도와줬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요즘 비 때문에 리듬이나 감각이 떨어졌는데, 내 루틴을 되찾으려고 했다"면서 "항상 긴 이닝을 책임지고 싶고, 타자들이 타격을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투수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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