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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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또 깨물어"…'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딸 훈육(ft.오은영)→中 마마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0.07.15 09:50 / 기사수정 2020.07.15 09:3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조언을 구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가족이 혜정이의 교육을 위해 오은영 박사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딸 혜정이가 어린이집 친구를 깨물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문다. 전에는 혜정이가 넘어져서 친구가 일으켜 주려고 했는데 그때 친구의 팔뚝을 물었었다"고 설명했다. 혜정이가 친구를 깨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함소원-진화 부부와 시어머니 함진마마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나이대 아이들은 다치지 않게 잘 보살펴야 한다. 못하게 하지 말고 따라다니면서 잘 보호해줘야 한다. 아이가 시도하는 걸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아빠가 혜정이한테 뽀뽀를 많이 하는데, 혜정이가 거부하다가 아빠를 문 적이 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혜정이를 관찰한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이 말이 늘면 공격적인 행동이 줄어든다. 혜정이는 활동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다. 그런데 자기가 생각하는 경계선이 있다. 아빠의 행동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서 그렇게 행동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소원은 혜정이가 마스크를 거부하는 것이 두 번째 고민이라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를 붙잡고 마스크를 씌웠다가 바로 벗겨라"라고 지시했다. 함소원은 혜정이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셋을 센 뒤 마스크를 뺐다. 함소원은 오은영 박사의 방법대로 훈육을 반복하며 "써야 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혜정이가 마스크를 거부하고 몸부림치며 울자 마마는 "애를 꼭 울려야 하냐. 저러면 숨을 못 쉰다"고 분노하며 "나는 안 보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간신히 마스크 솔루션을 마친 함소원은 가슴아파하며 눈물을 보였다. 진화는 오은영 박사에게 자신보다 이모님을 더 잘 따르는 혜정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지금 혜정이의 1차 양육자가 이모님이다. 24개월까지는 1차 양육자가 누구든 상관없다. 1차 양육자와 아이가 편안한 게 중요하다"라고 진화를 안심시켰다.

마마가 다시 방으로 들어오자, 오은영 박사는 함소원 부부와 마마에게 "원래 아이가 울면 부모나 할머니는 속상하다. 그러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관련된 건 엄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마마는 "좋은 말씀"이라며 인정,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함소원과 진화는 영어 유치원을 방문했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곧 말문이 트일 시기다. 70%는 중국 말을, 30%는 한국 말을 쓴다. 혼란이 올까봐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함소원과 진화는 영어 유치원에서 상담을 받았다. 영어 유치원에서는 영어와 더불어 중국어 수업도 진행 중이었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중국이나 한국에 있어도 국제 학교에 다닐 가능성이 높다.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서 많은 경험을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함소원 가족은 진화가 인터넷에서 찾은 발레 영어 유치원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혜정이는 아장아장 발레를 따라해 가족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함소원은 "제가 숙명여대 무용과 출신"이라며 혜정이의 무용DNA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함소원 가족은 발레 유치원을 마음에 들어했지만, 높은 비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세진-진혜지 부부는 신진식, 김요한, 조재성과 함께 수유초등학교 배구부를 찾았다. OB팀 김세진, 신진식과 YB팀 김요한, 조재성은 피자와 치킨 내기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YB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모션 디렉터 김흥래를 만나 좀비 연기를 배웠다. 이후 두 사람은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로 인연을 맺은 배우 박준금을 만났다. 박준금은 진지한 모습으로 두 사람에게 연기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박준금은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였고, 희쓴부부는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새삼 깨닫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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