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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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에 흔들' 이영하, SK전 5⅓이닝 5실점 교체 [잠실: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7.14 20:2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5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영하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7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이영하는 5⅓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8개였다.

3회까지는 깔끔했다. 1회 2사 후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견제 아웃 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채태인, 한동민 연속 삼진, 윤석민 유격수 땅볼로 단 9구로 끝이 났고, 3회 역시 정진기 유격수 땅볼, 이현석, 김성현 외야 뜬공으로 공 9개로 정리했다.

그러나 두산이 1점 앞선 4회 최지훈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 최준우, 최정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2아웃을 잡았으나 윤석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 더 실점했다. 5회는 이현석 땅볼, 김성현, 최지훈 뜬공으로 깔끔했다.

두산이 5회말 정수빈의 홈런으로 점수를 뒤집었으나 6회 올라온 이영하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다시 역전을 내줬다. 최준우 안타 후 최정 타석에서 3루수 실책이 나왔고, 한동민의 타구를 좌익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점수가 났다. 이영하는 윤석민, 정진기에게도 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고, 결국 채지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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