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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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데뷔 10년 잘 버텼다…삶에 있어 더 과감해져" [화보]

기사입력 2020.07.14 14:0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장식한 '엘르' 8월호 커버가 공개됐다.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수지. 이번 커버 화보에서 수지는 내추럴한 헤어·메이크업으로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여신의 자태를 드러냈다. 

먼저 공개된 2종의 커버를 보면, 블랙 재킷과 롱 스커트를 입고 서 있는 시크한 모습의 수지와 트임 장식이 있는 드레스를 입은 매혹적인 모습의 수지를 만날 수 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지난 7월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지의 솔직한 소회를 들을 수 있었다. 10주년이란 사실을 잘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수지는 “잘 버텼다, 고생했다, 벌써 10년이 됐네, 딱 요 정도에요. 생각해보면, 데뷔 당시 어렸던 팬들도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길다면 긴 시간이지요. 결국에는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10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담담히 전했다. 

스물일곱이 되는 올해 들어 일상의 패턴이나 생각에도 변화가 생긴다는 수지는 “예전에는 인생이 한 번 뿐이라는 게 실감이 잘 안됐어요. 다시 한번 살 수 있을 것만 같고. 그런데 올해부터 삶의 유한함을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모든 것이 좀 더 애틋하게 느껴지고, 더 과감해지는 부분도 있고요”라며 새로운 날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엘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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