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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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여자친구 "변화 필요한 시점이라 파격 변신, 팬들 놀랄까 걱정"

기사입력 2020.07.13 14:2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파격 변신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후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유주, 신비, 은하, 엄지)의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엄지는 이번 앨범에 대해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回:Song of the Sirens'라는 제목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노래로, 유혹과 흔들림에 대해 표현해낸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또 소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 "활동을 해오면서 변화가 있어야겠다는 고민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생각하지만, 미묘한 변화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새롭다'고 할만한 변화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 앨범에 대해 멤버들, 소속사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점에 대해 모두 공감했다. 달라진 모습에 팬들이 놀랄까봐 걱정했지만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은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Apple(애플)'은 레트로가 가미된 트렌디한 리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연상케 하는 보컬 찹(Vocal Chops)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 은하와 유주가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여섯 멤버의 매혹적인 보이스에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엿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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