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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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이초희와 첫키스…심쿵 명장면 '설렘지수 UP'

기사입력 2020.07.13 11:51 / 기사수정 2020.07.13 12:45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질투심이 불러온 첫 다툼을 달달한 화해의 첫키스로 해결하며 역대급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63-64회 방송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이 송다희(이초희) 곁에 있는 지원(SF9 찬희)을 질투하기 시작하며 달달했던 '사돈커플'이 첫 다툼을 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원은 비밀연애 중인 둘의 상황을 눈치채고 최윤정(김보연) 앞에서 모른 척을 해줬다. 여전히 지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재석에게 다희가 핀잔을 주자, 순간 발끈한 재석은 다희에게 "아니 다희씬 왜 그렇게 경계심이 없어 사람이? 그쪽으로 되게 둔해, 많이 둔해"라고 되받아치며 말다툼을 시작했다.  결국 윤재석은 더이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송다희를 향해 "아 그래요, 관둬. 나도 더 이상은 말하기 싫어. 사람을 근거 없이 질투나 하는 쪼잔한 인간으로 만들고 말야"라며 냉랭하게 뒤돌아서기도.

뿐만 아니라, 윤재석은 먼저 송다희에게 사과를 하지 않으려 버티는 와중에도 그녀가 보고 싶어 어쩔 줄 몰라 하는 웃픈 상황을 그렸다. 이후 그는 먼저 송다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예상치 못한 지원의 방해를 받아 연결이 되지 않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듯한 모습으로 학교로 달려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재석은 송다희가 자신을 향한 진심을 지원에게 말하는 모습에 잔뜩 감동을 받으며 언제 싸웠냐는 듯이 자연스럽게 화해를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안한 마음에 서로 더 좋아한다며 알콩달콩 애정을 과시하던 중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키스로 입막음을 하며 역대급으로 달달한 기류를 형성해 그 동안 '사돈커플'을 응원해온 시청자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이상이는 찬희를 향한 불타는 질투심이 불러온 첫 다툼을 달달한 화해 키스로 해결하기까지 달달하면서도 유쾌한 모습들을 사랑에 빠진 남자의 정석을 보는 듯한 윤재석 표 로맨틱코미디로 선보여 '사돈커플'의 역대급 심쿵 명장면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안방극장에도 달달한 설렘 지수를 역대급으로 높이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이상이는 매회 방송마다 실감나는 연기로 '현실 남친'의 매력을 백분 발휘하며 '로코 맛집'의 주역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극 중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OST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앞으로 그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매력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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