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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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우유로 사로잡은 맛…김동준 우유 빙수 완성 [종합]

기사입력 2020.07.09 23:39 / 기사수정 2020.07.10 00: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우유로 여러 요리를 만들었다.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32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양동근이 철원 고석정, 동송 전통시장을 찾아갔다.

이날 김동준은 아침에 일어나서 조깅을 시작했다. 김동준을 찍는 VJ는 힘들어했고, 김동준은 "저 혼자 다녀와도 된다"라고 말하기도. 숙소에 돌아와서도 김동준의 아침 운동은 계속됐다. 그 사이 양동근은 김희철 반려견 기복이와 산책을 했다.

김희철이 준비하는 아침 메뉴는 우유 라면. 김희철은 "'우유라면' 검색하니까 '백종원 우유라면'이 먼저 뜨더라. 근데 제가 한들 '백종원 우유라면'이 안 되니까 제 식대로 하겠다. 그리고 이제 벗어날 때도 됐죠"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양세형은 백종원의 주문으로 달걀프라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양세형은 달걀프라이를 실패했고, 스크램블을 만드는 걸로 급선회했다. 양세형은 김동준에게 "선생님이 스크램블을 만들라고 했다고 하자"라며 동맹을 결성했다.

우유라면을 먹은 김동준은 "맛있다. 왜 맛있지? 라면 먹은 것 중에 손에 꼽겠는데"라고 감탄했고, 양동근 역시 "이거 팔아도 되겠다"라고 밝혔다. 라면을 만든 김희철은 "쑥스럽지만 맛이 괜찮은데요"라고 놀랐다. 

식사 후 백종원은 철원의 오일장과 관광명소를 홍보하자고 밝혔다. 이에 양동근, 김희철, 양세형이 철원 8경 중 하나인 고석정과 동송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그 시각 백종원과 김동준은 우유 카레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김동준에게 양파를 볶으라고 했고, 김동준은 "데뷔전이다. 양 선배가 없으니 이게 좋구먼"이라며 양파 볶기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우유 카레는 일반 카레와 똑같은데, 물 대신 우유만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근데 우유라면 끓일 때 단백질 막이 생기지 않았냐. 재료를 충분히 다 익힌 후에 우유를 넣는다고 생각해라"라고 밝혔다.


숙소에 돌아오던 양동근, 양세형, 김희철은 몰래 옥수수를 먹을지 고민했다. 양세형은 아쉬운 듯 계속 물었고, 김희철은 "난 무섭다. 가서 다 같이 맛있게 먹자"라고 했다. 하지만 결국 몰래 옥수수를 먹기로 했고, 김희철은 "이건 우리 셋만의 비밀이다"라고 당부했다.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배고프다"라며 연기를 시작했고, 백종원, 김동준도 아무것도 준비 안 한 척 연기했다. 속고 속이는 연기 대결. 밥이 준비 안 되어 있다는 데도 양세형이 가만히 있자 백종원은 아까 전화 통화를 떠올리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너희 뭐 먹었지. 배고픈 표정이 아니다"라고 했고, 당황한 양세형, 양동근은 변명했다.

떡갈비를 굽던 백종원은 세 사람이 계속 부인하자 "먼저 말하는 사람은 먹을 수 있다"라고 미끼를 던졌다. 이에 양세형은 바로 백종원에게 차 안에서 찍은 영상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배신을 당한 김희철은 "얘도 먹었다. 이 쓰레기"라고 했지만, 양세형은 "증거 있냐"라며 두 사람이 옥수수를 나눠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가마솥 우유 카레, 파프리카잎 나물을 먹었다. 디저트는 백종원의 초간단 우유 푸딩 3종 세트. 우유에 설탕, 연유, 계란 노른자를 넣은 것이었다. 우유와 설탕 조합에 이어 우유와 연유 조합을 먹은 멤버들. 양동근은 "이게 좀 더 달다"라고 했고, 양세형은 "전 설탕 섞은 게 좀 더 담백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동준은 같은 푸딩을 먹은 거라고 했고, 김희철은 "가짜다. 지금까지 (양세형 시식평) 다 가짜였던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백종원은 만들어둔 우유 묵으로 우유 튀김을 선보였다. 김동준은 우유로 만든 빙수를 공개했다. 우유를 얼리는 시간을 10분으로 단축시키고, 빙수기 없이 빙수를 만든다고. 김동준은 얼음 속에 우유를 넣고 흔들었고, 멤버들은 "해본 거냐"라고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다. 하지만 김동준의 우유 빙수는 성공적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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