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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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파문' 2년만 근황 공개한 지나, 오랜 자숙에도 싸늘한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7.09 07:00 / 기사수정 2020.07.09 02:2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4년 전 성매매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가 2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지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 are in this together #stay safe #stay healthy #healing journey #calming the mind #힐링 #건강하세요 #祝身體健康"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8일에는 "Let's all #wear a damn mask & #stay healthy #stay safe"라는 글과 함께 빨간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도 공개했다. 캐다나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를 태그하며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이라는 사실도 알렸다. 

지나의 마지막 근황은 지난 2018년 SNS에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약 2년 만에 소식을 알린 만큼 국내 복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다수 누리꾼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나는 4년 전 연예계를 시끌벅적하게 했던 원정 성매매 논란의 당사자였다. 당시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LA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갖고 3500만원,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1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에 지나는 "호감을 가지고 만났다"고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2016년 판결을 받은 이후 지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한국을 떠났다. 이후 2017년 SNS에 "벌써 1년이 넘었다. 나를 지금까지 기다려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끝없는 소문에도 참을성 있게 저를 기다려주고 믿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팬들은 내게 큰 세상과도 같다. 매일 팬들을 생각했다. 우리는 곧 다시 만나 함께 새로운 시작을 시작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캐나다 국적인 지나는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말'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꺼져 줄게 잘 살아' 'Black & White' 'Top Girl' 등이 있다.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예능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지나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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