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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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둘이 합쳐 15실점, 누가 설욕하나

기사입력 2020.07.07 12:00 / 기사수정 2020.07.07 12:3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7일 화요일

잠실 ▶ LG 트윈스 (차우찬) - (이영하) 두산 베어스


6월 19일 이후 다시 만나는 두 선수다. 충격적 대량 실점으로 서로에게 치명타가 되는 경기였고 오늘 설욕을 노리는 것 역시 같다. 차우찬은 1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최근 기복을 해소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그때 이영하는 3⅔이닝 7실점했지만 최근 이영하는 1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문학 ▶ NC 다이노스 (구창모) - (문승원) SK 와이번스

직전 3연전에서 한 달 만의 위닝시리즈를 확정짓고 홈으로 가는 SK가 여세를 몰까. 문승원은 6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했다. 다만 지원이 모자라 2승 따내는 데 그쳤다. 올 시즌 NC전 1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상대는 올해 처음 만나는 불세출의 에이스 구창모다.

광주 ▶ KT 위즈 (배제성) - (임기영) KIA 타이거즈

KT가 반등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배제성은 올 시즌 KIA전 1경기에서 5이닝 1실점했는데도 패전 투수가 됐다. 불운을 끝낼 준비는 돼 있다. 타선은 올 시즌 팀 타율 0.297 OPS 0.819로 2위다. 3연전 가운데 필승조 부담을 더는 선수가 나와야 좋다. 임기영도 KT전 1경기 5이닝 3실점 패전 설욕을 노리고 있다.

고척 ▶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 (김재웅)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가 올 때까지 아직 한 주 남짓 버텨야 하는 키움이 김재웅에게 기회를 줬다. 1일 고척 두산전 구원 등판으로 3⅓이닝 2실점했지만 경기 운영 능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상대가 껄끄럽다. 뷰캐넌은 올 시즌 키움전 1경기에서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기억이 있다. 심지어 최근 경기는 완투승이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 - (장시환) 한화 이글스

장원삼이 올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릴까. 장원삼은 직전 등판 NC전에서 6이닝 6실점(5자책)했지만 2피홈런 허용과 수비 실책이 껴 있는 것 외 아쉬운 곳이 없었다. 장시환은 올 시즌 첫 롯데전이다. 이전 소속 팀과 만나는 가운데 최근 3경기 17이닝 4자책으로 기세가 매우 좋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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