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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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호투' 이대은 복귀 조건 '구위' [수원:프리톡]

기사입력 2020.07.05 15:1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KT 위즈 이대은이 약 한 달 만의 실전을 치렀다. 

이대은은 5일 함평 기아챌린저스파크에서 치른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45km/h를 던졌고 총 세 타자 상대하면서 투구 수 7개만 던지는 효율적 투구 내용이다. 6월 2일 이천 두산전 이후 한 달 만이다. 

이강철 감독은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6차전을 앞두고 이대은이 본모습만 회복하면 당장 다음주 1군 등록도 가능하다고 봤다. 

이 감독은 "직구가 145km/h는 나와야 할 것"이라고 복귀 조건 가운데 하나를 언급하더니 "140km/h이 나와도 얼마나 힘 있게 들어가는지 확인해 봐야 하고 코치진과 같이 얘기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대은은 5일 함평 KIA전에서 6-1로 이기고 있는 6회 말 등판했다. 첫 타자 한준수를 공 1개로 땅볼 처리하고 다음 타자 이우성에게 공 3개 던져 연속 땅볼 처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 김연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등판을 마쳤다.

이 감독은 "(이대은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는 선수"라며 "자기 공만 던지면 다음주 경기에서 던지는 것 보고 바로 올릴 수 있다"고 조건만 갖추면 빠른 시일 내 1군 등록 가능성을 시사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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