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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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선미 "원더걸스+박진영 뽑은 결혼 꼴찌…빨리하고 싶다"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0.06.30 16:48 / 기사수정 2020.06.30 16:48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컬투쇼'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게스트로 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지난 29일 발매한 신곡 '보라빛 밤'에 대해서 "해질녘에 앉아서 들으면 설레는 청량한 곡이다. 작사, 작곡을 직접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너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또 "작사, 작곡은 원더걸스 '리부트'라는 앨범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하고 있다"라며 "곡을 주고 싶은 가수는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아서 제 프로듀싱에 집중하고 싶다. 꼭 프로듀싱을 해야 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좋은 곡이 있으면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는 "결혼식장에서 선미가 축가를 부르는 것을 봤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선미는 "14년째 저를 좋아해 준 팬 두 분이 결혼을 하셨었다. 덕질을 하다가 눈을 맞은 거다"라며 "저도 얼굴을 알고 있는 분들이었고, 인터뷰에서 축가를 하겠다고 약속을 해서 불렀다. 그런데 너무 프로페셔널한 게, 축가에 맞춰 응원봉을 흔드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청취자가 "연기해 볼 생각이 없냐"라고 묻자 선미는 "연기를 해 볼 생각 없냐고 주위에서 많이 물어보신다. 사실 원래 음악에 집중하고 싶어서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아직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최근 원더걸스 멤버 혜림이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원더걸스 멤버 중 다음으로 결혼하는 멤버는 누구일 것 같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선미는 "우리끼리도 많이 이야기해봤다. 박진영 PD님도 얘기해 주셨는데 제가 제일 늦게 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빨리 가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다른 멤버가 결혼한다면 불러주고 싶은 축가로는 쿨의 '결혼을 할 거라면'을 꼽았다. 선미는 "우리 멤버들끼리 축가를 불러주니까 그룹 노래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사도 재치가 있어서 이 노래를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게임에 실패한 선미가 DJ 유민상과 함께 '가시나'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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