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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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블루 아워', 여름 유일한 힐링 무비…7월 22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20.06.30 14:14 / 기사수정 2020.06.30 14: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힐링 무비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가 7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 분)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

주연 카호와 심은경의 조화, 청량 그 자체의 비주얼, 지친 모두를 위로할 힐링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루 아워'는 세계가 주목하는 하코타 유코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를 통해 탄생했다.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완성한 감독은 연출까지 도맡으며, 데뷔작인 '블루 아워'로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신인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녀에 대해 프로듀서 호시노 히데키는 "초고부터 당장 찍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의 퀄리티였다. 모든 스텝들이 읽자마자 그녀에게 재능이 있음을 간파했다"며 강렬했던 첫 인상을 공개했다. 

주연 카호는 "여러 시나리오를 읽어봤지만, 이토록 대단한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 이 분과 함께라면 끝까지 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은경 역시 "이 영화를 통해 제 자신을 천천히 위로하는 시간을 얻게 됐다. 감독님과 상의하며 연기할 수 있어서 많이 안심됐다"며 그녀에 대한 신뢰가 매우 단단하고 높았음을 밝혀,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 CF 감독 출신인 하코타 유코 감독은 일본에서 다채롭고 감각적인 광고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ACC TOKYO CREATIVE AWARDS에서 필름 부문 은상까지 수상한 능력자다. 

그녀는 '블루 아워'에 비주얼 마스터로서의 내공을 집약했을 뿐 아니라, 스토리텔러로 인정받으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 감독을 비롯, '나를 찾아줘' 데이빗 핀처, '뷰티 인사이드' 백종열 감독, '이터널 선샤인' 미셸 공드리 등 CF 감독 출신 거장 연출자들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어느 가족' 제작진이 함께 그녀의 감성을 스크린으로 구현하기 위해 의기투합했음을 밝혔다.

또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과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완벽히 자리매김한 카호는 '블루 아워'에서 압도적인 열연을 선보여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해 작품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애정과 호기심, 기대감을 끌어올릴 것이다.

'블루 아워'는 7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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