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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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월 결혼' 지숙♥이두희 "새로운 시작 감동, 레인보우도 기뻐해"(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6.30 12:10 / 기사수정 2020.06.30 12: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10월 결혼한다.

30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지숙과 이두희는 오는 10월 결혼한다. 결혼식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숙은 이후 인스타그램에 "제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 두희 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 표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좋은 기운 잘 만들어서 보답할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저의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 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숙은 1990년생, 이두희는 1983년생으로 7살 차이가 난다.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마음을 키워오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두더지 커플'로 불리며 열애 중인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29일 시즌 마지막회에서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했다.

이두희는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됐다. 헐"이라며 웃었다. 지숙은 "어버이날에 (양가 부모님들 사이에)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부터 알아보기 시작했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빠와 지내면서 행복했다. 저를 알아봐줘서 고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두희 역시 "지숙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 고맙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사랑해"라며 지숙에게 뽀뽀했다.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했다. '에이', '마하', '텔 미 텔 미', '선샤인', '투 미', '키스', '가십 걸'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 받았다. 이후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 프로그래머다.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인 '멋쟁이 사자처럼'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다음은 지숙이 공개한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지숙이에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해요!
제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 두희 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 표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좋은 기운 잘 만들어서 보답할게요!

저의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 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라는 존재를 알아봐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더욱 흐뭇함을 드릴 수 있게 지금의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저를 더 예쁘게 잘 만들어나갈게요!

따스히 주신 큰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책임감 품에 안고서 즐겁고 재밌게 지낼게요! 저의 감동스러운 첫 시작의 순간에 함께 기뻐해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영원한 볼매 지숙올림♥

다음은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지숙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지숙씨와 예비신랑 이두희씨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 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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