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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보더콜리 견주 "담비 입양 결정…강형욱 말이 맞다" [엑's PICK]

기사입력 2020.06.30 09:59 / 기사수정 2020.06.30 10:01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코비, 담비의 보호자가 담비의 입양을 결정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보더콜리 코비, 담비의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 말미 강형욱은 보더콜리 코비, 담비의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형욱은 전화를 받은 딸 보호자에게 "보호자님 괜찮냐"고 물었고, 딸 보호자는 "괜찮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강형욱은 "어머니 속이 얼마나 상하겠느냐.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돕고 싶다"며 "저는 훈련사니까 다른 건 모르겠고 코비 교육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도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딸 보호자는 "제가 코비를 데리고 나가서 사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출가 계획을 밝혔다. 


엄마 보호자와 전화를 바꾼 강형욱은 괜찮으시냐며 안부를 물었다. 엄마 보호자는 "사실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강형욱은 "담비 얘기하고 싶어서 어머니와 통화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아직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 지금 보호자님이 담비를 키울 여건이 안될 수 있다. 온종일 같이 있으면서 매일 산책도 시켜주고 코비한테 구박 안 받고 살면 좋은 거 아니냐"며 엄마 보호자를 설득했다. 

그러자 엄마 보호자는 "담비를 위해서, 우리보다 좋은 보호자가 있다면 보낼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만약 입양보내실 거면 저희가 입양자 찾는 것도, 입양 보내는 것도 도와드리겠다"고 전했고, 엄마 보호자는 "딸과 충분히 상의해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며칠이 지난 후 제작진과 연락을 한 보호자는 "마음은 싫은데 현실적으로는 강 훈련사님이 제안한 게 맞는 것 같다. 딸하고 의논해서 좋은 곳이 있다면 보내는 게 담비에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담비가)좋은 곳으로, 마음 따뜻한 분께 갔으면 좋겠다. 코비도 훈련 잘 받아서 좋은 개로 키우겠다"며 마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려운 결정 해주신 것 같다. 내가 키우던 개 아니냐"며 "이 분들에게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자기 세간살이를 드러내면서 방송에 나오는 건 정말 힘든 일이고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고 코비, 담비 보호자에게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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