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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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김세아 "과거 스캔들, 조정 마무리됐지만…배우 인생 치명타"

기사입력 2020.06.29 22:24 / 기사수정 2020.06.29 23: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세아가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공백기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김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세아는 "변한게 하나 없다"는 MC 윤정수의 말에 반가워하며 "진짜 괜찮아보이냐, 점점 나이들어가고 있다"고 쑥스러워하며 현재 11살, 10살 아이의 엄마라고 밝혔다.

김세아는 "제가 5년 동안 쉬었다.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며 살았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나와서 검색어같은 것도 떼고 싶고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이상한 스캔들로, 검색어에 오르고 굉장히 시끄러웠었다. 그게 연예인 생활에 치명타 아니었나"라는 MC 김수미의 말에 "너무 많이 치명타였다"고 운을 뗐다.

김세아는 "소송이 있었다. 1년 반, 2년을 가면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떤 분들이 이혼을 하면서 그 이혼을 저 때문에 한다고 그 소식을 뉴스에 냈다. 결혼 7년 후 있었던 일이다. 당시 그 쪽에서 인도네시아 가방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사업적 제안을 받은 상황이었다. 그 때 당시 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딱 두 달 일을 하고, 월급을 두 번 받은 후 스캔들이 터졌다. 제가 어느 회계법인의 카드를 썼다는데, 이 자리에서 얘기하지만 저는 그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다. 그 때는 진짜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 "법원에 증거자료를 제시했고, 조정으로 마무리가 됐지만 상처는 계속 남았다"고 덧붙였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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