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 '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최재성·진예솔·원기준 관전포인트 셋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9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이 극과 극 인생 체인지오버 드라마의 흥미를 돋우는 치트키 X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 극과 극 캐릭터

이름처럼 달라도 너무 다른 흙수저 박복희(심이영 분)와 금수저 고상아(진예솔)가 눈에 띈다. 극과 극 두 캐릭터의 흥미로운 대비와 이들이 충돌하며 발산할 불협화음이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형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복희와 상아를 둘러싼 남녀노소 현실공감 캐릭터들이 운명적으로 뒤섞여 펼쳐내는 시끌벅적 에피소드는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속시원한 웃음과 유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2 꽃피는 로맨스

로맨스도 빠질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그 중심에 죄(?) 많은 사랑이 넘치는 복희의 남편 기차반(원기준)이 있다. 그는 가족들의 생계와 아이들 양육 모두 복희에게 독박을 씌운 것도 모자라 툭하면 찐 사랑을 찾았다며 복희에게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등 역대급 분노유발 뻔뻔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복희와 상아에게도 새로운 로맨스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복희의 쓰라린 첫사랑인 장시경(최성재 분)이 상아네 그룹에 법무팀장으로 스카우트돼 복희, 상아와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시선이 집중된다.

#3 출생의 비밀

흥미유발 치트키 ‘출생의 비밀’은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색다르게 적용된다. 박복희와 고상아의 인생에 날벼락처럼 찾아 든 진실은 결코 어리고 순진한 동화 속 주인공을 위한 해피엔딩의 장치가 아니다. 태어나서 줄곧 각자의 인생을 오롯이 살아온 현실 주인공인 복희와 상아는 공짜 없는 세상의 이치에 따라 새롭게 주어진 현실에서 값을 치르며 다시금 치열한 인생을 살아내야만 한다. 짓궂은 운명의 장난으로 신분의 시소, 그 양 끝에 앉은 두 인물의 상승과 추락을 지켜보며 우리 모두의 삶에 응원과 위로를 선사할 지 주목된다.

‘찬란한 내 인생’은 ‘용왕님 보우하사’, ‘비밀과 거짓말’ 등의 김용민 감독이 연출한다. 심이영, 진예솔, 최성재, 원기준 등이 출연한다.

‘찬란한 내 인생’은 29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