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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리버풀' 밀너 "내가 틀렸다고 생각한 사람들, 동기부여됐어"

기사입력 2020.06.29 15:44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잘 나가고 있던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제임스 밀너의 선택은 결국 옳았다.

밀너는 2014/15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맨시티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자유계약(FA)으로 떠났다. 출전 경기 수는 많았지만, 실질적인 출전 시간이 적었다. 당시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잘나가고 있었다. 밀너 역시 2011/12, 2013/14 시즌 EPL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리버풀은 긴 암흑기를 겪고 있었다. 때문에 아무리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난다고 해도,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밀너는 원하던 대로 리버풀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고, 몇 년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밀너의 이적은 선수 커리어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 됐다.

밀너는 EPL 우승을 확정 지은 뒤 28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리그 우승이 얼마나 특별할지 항상 생각했다. UCL 우승도 환상적이었지만, 우리가 가장 간절히 원한 건 리그 우승이었다. 정말 오래 걸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로서 (우승을) 즐긴 건 좋지만, 팬들이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생각해보자. 젊은 세대는 그걸 비디오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에서만 봤다. 때문에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밀너는 맨시티에서 리버풀로 이적할 당시를 회상하며 "사람들이 내가 실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건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다음 시즌 다시 도전할 것이다. 타이틀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 누구나 정상을 차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내년 시즌도 똑같이 해서는 충분치 않을 것이다"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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