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같이 있자"…선미, 사랑에 빠졌나 저돌적 ♥송 '보라빛 밤'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선미의 신곡 '보라빛 밤(pporappippam)'이 베일을 벗었다.

선미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싱글 '보라빛 밤'을 발매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날라리 (LALALAY)' 이후 약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보라빛 밤'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이다. 선미가 자신이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곡을 통해 몽환적으로 풀어냈다. 뜨거우면서도 아련하고 한편으로 지나고 나면 허탈할 수도 있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선미가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사이렌 (Siren)', '날라리 (LALALAY)' 등 전작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FRANTS와 함께 공동 작곡을 했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펑키한 사운드와 함께 솔로 기타리스트 적재의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보라빛 밤'은 리드미컬한 비트와 대중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하늘에 별도 따주겠대 / 다른 건 안 바래 이 밤만 원하네 / 그대 손 잡고 안 놔줄래 / 더 같이 있자 아직 이르잖아 / 보라빛 밤 날 하늘 위로 터트려볼래 / 난 다시 또 이 밤을 기다릴게요 / 날 감싸 안고 입 맞출래'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선미는 이날 오후 7시 팬들을 위한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생중계로 진행한다. 또한 지난 24일 선미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보라빛 밤' 챌린지를 시작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선미 '보라빛 밤'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