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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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까지' 추신수, 2루타 2개 포함 3출루…11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8.06.04 09:21 / 기사수정 2018.06.04 11:0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두 개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좌익수로 출전한 것은 2014년 8월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1383일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66으로 소폭 상승했다. 11경기 연속 안타와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타일럭 스캑스의 커브를 통타, 우익수 옆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0-2로 뒤진 5회 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캑스의 커브를 다시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다시 한번 때려냈다. 

7회 2사 1루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아쉽게 물러났고 1-3으로 뒤진 9회 초 2사 1·2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저스틴 앤더슨을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추신수의 3출루에도 불구하고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텍사스는 1-3으로 패배했다. 

한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에인절스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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