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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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엔플라잉 "서정 섹시 콘셉트, 멤버 전원 4kg 이상 감량"

기사입력 2018.05.16 16:25 / 기사수정 2018.05.16 16: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서정 섹시 콘셉트를 위해 체중 감량에 나섰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엔플라잉의 네 번째 미니앨범 'HOW ARE YOU?'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1월 초 발매한 '뜨거운 감자'이후 4개월 만에 돌아온 엔플라잉은 유쾌한 에너지를 넘어 보다 서정적인 얼터너티브 록으로 자신들의 성장을 알렸다. 

이번 신곡 'HOW R U TODAY'는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쓸쓸한 메시지를 담았다. 보다 성숙해진 엔플라잉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FNC프로듀서 김창락과 작곡가 김수빈, 조세희의 합작품이다. 슬픔에 잠긴 다섯 남자의 강한 에너지와 서정적인 감성을 드러낸다.

권광진은 "이별노래인데 헤어진 연인에게 '잘 지내나요'라고 묻는 곡이다. 이별 노래라고 꼭 슬프거나 서정적이지만도 않고 엔플라잉만의 라이브적 사운드도 더했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김재현은 "서정 그리고 섹시 콘셉트다. '뜨거운 감자' 콘서트 때 팬분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었다. 다음에 어떤 콘셉트를 할까 물어보니 서정섹시에 대해 하더라. 팬들과 함께 이 앨범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얘네 이렇게 훈훈한 아이들이었어?' 하고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훈은 "멤버들이 4kg이상 감량했다. 섹시를 표현하기 위해 날렵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체중감량을 했다"며 "나와 이승협은 엔플라잉 안에서는 파격적으로 헤어 컬러체인지를 했다. 나와 유회승은 살면서 처음으로 컬러렌즈도 껴봤다. 비주얼적으로도 변화를 줘보고자 노력했다"고 이번 변신에 들인 노력을 언급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16일 오후 6시 'HOW ARE YOU?'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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