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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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이그룹 나올때만 봤다"…'아는형님' 홍석천X장서희, 절친 케미

기사입력 2018.01.13 22:17 / 기사수정 2018.01.13 22:1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절친 홍석천, 정서희가 솔직한 이야기들로 큰 웃음을 전달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장서희와 홍석천이 출연했다.

우선 멤버들은 새해를 맞아 반장을 다시 뽑기로 했다. 연임을 노래는 서장훈은 "최고 시청률 등이 내 업적이다. 내가 반장이 된다면 맛있고 달달한 술을 주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민경훈은 "옆 학교와의 미팅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투표 결과 서장훈이 2연 연속 반장을 맡게 됐다.

이 가운데 홍석천, 장서희가 등장했다. 홍석천은 "'아는 형님'에 걸그룹이 나왔을 때는 '언니는 살아있다'를 봤다. 방탄소년들 나왔을 때 봤다. 지민이가 귀여운 짓 하는데 채널을 돌릴 수가 없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석천은 가발을 쓰고 선미의 '가시나' 댄스를 추는 등 온 몸을 던지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장서희는 과거 소개팅 에피소드를 전하는가 하면, 과거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장서희는 과거 인기를 언급하며 "'인어아가씨'는 최고 시청률 47%까지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 "강호동 죽이고 지옥가겠습니다"라는 멘트도 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홍석천은 "2000년대 커밍아웃 후 방송을 쉬었다. 원래 음식하는걸 좋아했다. 내가 사실 축농증 수술 부작용으로 냄새를 못 맡는데, 그렇기 때문에 난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학교 2학년 시절 첫 사랑을 경험했다는 홍석천은 "20년 후에 다시 만났는데 아직도 그 눈빛이 남아 있었다"며 추억에 젖었다. 이처럼 이들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아는 형님' 멤버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완성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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