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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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할리우드] '성추문' 하비 와인스타인, 결국 이혼…200억 규모 위자료 예상

기사입력 2018.01.12 10:0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할리우드 거물 영화감독 하비 와인스타인이 잇단 성추문 폭로에 결국 아내 조지나 채프먼과 이혼을 하게 됐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하비 와인스타인과 패션 디자이너 조지나 채프먼의 이혼 소송에 이미 8명의 배심원이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이혼은 며칠 내 법적으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에 이미 이혼에 협의했으며 위자료 규모는 1500만 달러(한화 약 160억 원)에서 2000만 달러(한화 약 214억 원)가 된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할리우드 배우 애슐리 주드와 회사 여성 직원 등을 30여년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채프먼은 이후 와인스타인을 떠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두 사람의 혼전계약서에 따르면, 와인스타인은 매년 채프먼에게 30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을 지불해야 하며 10년이 지난 후에는 매년 4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

또 두 사람은 자산과 기타지급금도 나눠야 하는데, 여기에는 1500만 달러 규모의 웨스트 빌리지 타운 하우스와 1200만 달러 규모의 햄튼스 비치 하우스 등이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각각 7살, 4살인 자녀가 있는데, 페이지 식스는 채프먼이 우선 양육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AFB BB/NEWS1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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