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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자체 최고 성적…글로벌 인기 입증

기사입력 2021.05.03 16:2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ITZY(있지)가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발매된 새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의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4월 30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 79위로 진입했다.

이는 2020년 8월 'Not Shy'(낫 샤이)로 기록한 순위인 82위를 능가한 성적으로, 음원 발표 첫날 팀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5월 1일 자 차트에서는 두 계단 상승한 77위를 차지했다. 신보는 1일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마.피.아. In the morning' 뮤직비디오는 다섯 멤버의 폭발적인 퍼포먼스 능력과 짜릿한 군무가 담겨 높은 조회 수를 견인 중이다. 공개 2일 10시간 만인 2일 오후 11시 10분경 유튜브 조회 수 4000만 회를 돌파해 ITZY의 역대 뮤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5000만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같은 날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ITZY는 음악 방송을 비롯해 각종 유튜브 콘텐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국내외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0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일 MBC '쇼! 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이목을 끌었고, 특히 1일 미국 유명 방송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등장해 환상적인 신곡 무대로 'K팝 대표 퍼포머' 면모를 뽐내며 월드와이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예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더 강해진 무대 장악력을 과시하며 화제를 몰고 있다. MBCkpop, KBS Kpop, SBS KPOP 등 각 방송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직캠 콘텐츠는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올랐고, 1일 오후 공개된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페셜 댄스 채널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영상도 3일 오전 9시 기준 283만 뷰를 넘기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1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톡톡 튀는 예능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2019년 '아는 형님' 첫 출연 당시 형님들을 향해 "웃어?"라는 단 두 글자를 던지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던 채령은 이번에도 예측불가한 리액션과 엉뚱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며 형님들이 탐내는 예능 인재로 인정받았다. 리아는 특유의 꿀 보이스로 프랑키 밸리(Farnkie Valli)의 'Can't Take My Eyes Off You'(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를 가창해 감탄을 자아냈고, 류진은 K팝 남성 그룹들의 댄스 메들리를 준비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2일에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진행하고 100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오늘의 TMI, 녹음실 에피소드 등 국내외 믿지(MIDZY: 팬덤명)가 궁금해했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ITZY는 "컴백을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ITZY가 어떤 그룹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오늘 편한 분위기에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오늘 받은 에너지로 더욱 힘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ITZY는 Z세대가 즐기는 '마피아게임'을 테마로 한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에 맞춰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에서 챌린지를 전개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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