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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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다양성'…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2021.05.03 13:06 / 기사수정 2021.05.03 13: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계의 성평등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든든)이 4일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 여미정 위원(프로듀서), 조혜영 영화평론가와 한국영화의 성평등 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4일 오후 4시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한다. 이날 컨퍼런스의 모더레이터는 공유진 예방교육위원(든든)이 맡는다.

'평등, 다양성, 그리고 영화'라는 주제로 한국영화의 캐릭터 성인지 분석과 제작인력 성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영화계의 성평등 실태를 점검하고 영화계의 성평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 여미정 위원은 영화의 다양성을 위한 50:50 by 2022 목표와 올해부터 지원사업 심사에 성평등 지수를 도입한 배경과 의미, 성평등한 영화계를 위한 공공정책을 소개하고 영진위의 '한국영화 성평등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주도한 조혜영 영화평론가는 '포용의 스크린 : 다양성이 보편성을 만든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영화계 성평등 전담기구인 든든의 공유진 예방교육위원은 한국영화 성평등 정책을 점검하고 영국영화협회(BFI) 등 해외 영화계의 성평등 정책 사례를 통해 앞으로 든든과 영진위가 함께 영화계 성평등과 다양성 수립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논의한다.

질의응답을 통해 영화계 성평등과 다양성 정책방향에 대한 사전 및 현장질문에 답변하고 관련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본 컨퍼런스는 전주국제영화제 참석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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