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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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이, 두 번째 연출작 '마이에그즈'로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기사입력 2021.04.08 21:30 / 기사수정 2021.04.08 21: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겸 감독 김소이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감독으로 초청받아 영화제를 방문한다.

김소이의 두번째 연출작인 '마이에그즈'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전주시를 찾게 된 것.

'마이에그즈'는 지난 해 배우들이 직접 감독으로 나서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반지하살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소이가 연출한 작품이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오프라인 디렉터스컷 버전으로 공개된다.

한 비혼 여성(김소이 분)이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난자냉동 시술을 받으며 생기는 소동극인 '마이에그즈'는 지난 해 각종 OTT 플랫폼과 유튜브 등에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소이는 연출뿐 아니라, 직접 배우로도 출연해 3040세대 여성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김소이는 2019년 직접 각본, 제작, 배우로 참여한 영화 '리바운드'로 이미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그 이전에는 배우로 참여한 '조류인간', '프랑스영화처럼', '폭력의 씨앗'으로도 초청받았다. 

또 폐막식 MC는 물론 전주국제영화제 특집 네이버 V라이브 생중계 진행자로도 나서는 등 전주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이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배우의 길을 걷는 저에게 꾸준히 큰 응원을 해주었던 영화제라서 제 연출작이 초청됐다는 소식에 무척 기뻤다. 저의 성장을 지켜봐주는 듯하여서 감회가 남다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해서 전주국제영화제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김소이는 현재 조은지, 박종환과 함께 영화' 컨버세이션' 촬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김간장프로덕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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