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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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모솔' 김민경 "누구 좋아하면 살 빠져, 잘 못 먹는다" (연블리)[종합]

기사입력 2021.04.08 18:40 / 기사수정 2021.04.08 18:4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코미디언 김민경이 연애를 하면 살이 빠지는 편이라고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도전! 연애 골든벨 당신의 연애 점수는? 김민경 VS 유민상 연애 퀴즈 맞추기! 연애블랙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연애블랙리스트'(이하 '연블리')에서는 김민경과 유민상이 '연애'를 주제로 골든벨을 진행했다.

스페셜 MC로 나선 김수민 아나운서는 연인이 오래가는 장수의 비결은 방귀라고 전했다. 김수민은 김민경에게 "나중에 방귀를 틀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경은 "저는 못 틀 것 같다. 근데 남자친구가 트는 건 괜찮다"며 "만약 내가 웃다가 방귀가 나오면 더 크게 웃어버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와 여자 중 고백을 누가 먼저 하면 좋을까'에 대해서는 김민경과 유민상 둘 다 남자를 골랐다. 이에 김소영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자가 먼저 사랑해라고 말하는 게 좋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민상에게 "연애할 때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 하느냐"라고 물었다.

유민상은 "살가운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이다. 둘이 있을 때는 장난치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있으면 잘 못한다"라고 대답했다.

김민경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친구들에게 소개해 줄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친구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미래 남자친구는 아마 피곤할 거다. 만나야 될 사람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연애하면 살이 찌는 타입이냐"라는 질문에 유민상은 "저희한테 질문한 것치고 죄송스러운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보통 초반에는 그런게 있어도 조금 지나고 나면 금방 다 찐다.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게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오히려 살이 빠지는 것 같다. 누굴 좋아하게 되면 음식을 내가 먹던 것만큼 먹을 수 없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민경은 "이걸 왜 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답을 맞히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그냥 말하는 거 다"라며 "오늘 방송분은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았던 방송이 아닌가 싶다"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모비딕'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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