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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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하고파"…이진혁, '新 만능 엔터테이너'의 근거 있는 자신감[종합]

기사입력 2021.04.05 18:50 / 기사수정 2021.04.05 17:4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진혁이 10개월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쇼케이스 현장에서 또 다른 영역에의 도전 욕심까지 드러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진혁은 5일 오후 3시 새 미니앨범 'SCENE26'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새 앨범에 수록된 일곱 트랙, 앞으로의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새 앨범 'SCENE26'은 스물여섯 살을 맞은 이진혁이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성숙해진 모습을 담아낸 앨범으로 담겨진 일곱 트랙이 서로 비슷한 색 없이 각기 다른 매력을 내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5K'에 대해 이진혁은 "사랑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곡"이라고 설명하며 "사랑에 빠진 흑백화면 같은 순간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오케이'와 '5K' 모두의 의미를 담아냈다고.

두 번째 곡 'Silence'는 "아슬아슬한 감정을 담아낸 알앤비 댄스 장르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소행성'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음악이란 소재를 소행성에 빗댔다. 그때 당시 체리필터, 윤도현밴드, 버즈 등 밴드 선배님들의 활동이 많았는데 그때 그 록 장르를 상상하며 이런 곡을 써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 내가 선배님들보단 안 되지만 그 어린 시절의 마음을 담아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HATI-HATI'에 대해서는 "하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중독적인 후렴이 인상적인 곡이다. 인도네시아어로 '조심하세요'라는 뜻인데 그 단어에 딱 꽂혔다. 이걸로 재밌는 곡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작곡가 분들께 부탁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기지개'에 대해서는 "미디엄템포 힙합 장르로 내 일상, 현재 상황, 마음가짐을 표현한 곡"이라며 "일상도 바쁘게 활동하다 보니 기지개를 밤에 피고 잠에 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끄덕'에 대해서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붐뱀 장르의 곡"이라며 "포부와 패기를 담은 곡인데 '끄덕이는 중'이라는 의미와 '나는 끄떡 없네'라는 두 가지의 뜻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곡 '활'에 대해서는 "'무기로써의 활', '악기로써의 활'의 의미를 담았다.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고 모두의 의지를 담아서 쏴라라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진혁은 아이돌로 데뷔해 현재 솔로 가수는 물론 연기자, 예능인,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든 분야의 적성이 다 맞는 것 같다는 이진혁은 "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며 뚜렷한 목표 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진혁은 타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밤을 새워 안무 연습을 하고 앨범을 만들었던 상황. 앨범의 작사, 작곡까지 참여하며 '가수'라는 본업에의 열정까지 보여준 이진혁은 "이번 앨범으로 이진혁의 대표곡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 "어떤 분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욕심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팬 분들이 좋아하시는 시선이 다 다르기 때문에 매일 매일 하는 것 자체에 집중일 쏟고 있다. 오늘은 가수로, 내일은 또 뮤지컬 공연이 있으니 뮤지컬 배우로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진혁은 "현재 스물여섯살이라는 내 인생은 이제 막 시작했지만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로 따지면 6분 8초? 'SCENE26'이 앨범 제목인 만큼, 현재를 내 시작이라고 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아이돌 그룹 메인래퍼로 시작해 솔로 가수로 화려하게 비상,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이진혁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열정과 실력으로 새로운 만능 엔터테이너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작사, 작곡은 물론 자신의 의견이 가득 담긴 새 앨범으로 돌아온 이진혁이 '준비된 욕심쟁이'의 포부를 밝혔듯, 각 분야에서 더욱 비상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티오피 미디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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