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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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도토리묵+백숙 클리어 "먹은 게 없어, 닭고기는 식사 아냐" [종합]

기사입력 2021.02.23 20:10 / 기사수정 2021.02.23 19: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백숙을 먹었지만 아쉬움을 드러냈다. 

23일 현주엽이 운영하는 유튜브 '먹보스 쭈엽이'에서는 '[머거주엽] '고기 안 먹으면 식사 아니야!' 현주엽의 간식타임 (닭고기의 운명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현주엽은 도토리묵과 백숙을 주문해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도토리묵이 나왔고 이를 맛보던 현주엽은 "도토리묵은 헛배 부르지 않냐. 다이어트 할 때나 운동선수들 체중 조절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그다운 평가를 내렸다.

그는 "형님이 안 좋아 하실 맛"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그걸 알고도 시켜?"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메인 메뉴인 백숙이 등장했다. 백숙의 등장에 현주엽은 곧바로 도토리묵을 치우고 백숙을 먹기 시작했다. 그는 닭고기에 대해 "맛있지, 근데 워낙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면서도 "닭고기는 식사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백숙을 먹으면서 현주엽은 "애들이랑 가끔 닭 먹으러 오면 3~4마리 시키는데 그래도 내가 별로 못 먹는것 같다"고 말하면서 "대충 맛만 본 것 같은데 1/4가 없어졌다"고 웃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현주엽은 제작진에게 닭죽을 먹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제 둘째아들이 야채 좀 먹으라고 했다. 자기들한테 편식하지 말라 해놓고 편식은 아빠가 한다고 TV에 나온 걸 보고 또 그 이야길 하더라"고 웃으며 사진요청 이유를 밝혔다. 

금방 백숙과 닭죽을 비운 현주엽. 식사를 마친 뒤 그는 "헛배다. 오늘 먹은 게 없다. 고기 가져다주면 또 먹을 수 있다. 이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은 뭐지?"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자신이 온 식당에 대해서 "아이 데리고 오면 좋은 곳이다. 룸과 계곡이 있으니 가족끼리 외식하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메뉴에 대해 "닭이 장단이 있다. 잘 익혀서 퍽퍽하지 않고 먹기 부담스럽지 않다. 아쉬운 점은 닭 사이즈가 조금 작지 않나 싶다. 4인 가족이 먹기엔 부족하다. 두 명 정도 있으면 딱이다"라고 평가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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