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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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큰 아들 준우 고3, 수능 후 서핑 가서 소개팅 시켜줄 것" (더먹고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22 06:55 / 기사수정 2021.02.22 00: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현성이 큰 아들 준우 군의 수험 생활이 끝난 후의 계획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 가'에는 배우 장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장현성에게 "(큰 아들)준우는 완전 국민조카다"라고 말하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장현성은 "큰 아들은 고3이고, 작은 아들(준서)는 중2가 된다"고 말했고, "다행히 애들이 순하다"라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준 두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있던 강호동과 황제성, 임지호 셰프 모두 "장현성을 닮지 않았겠냐. 다행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장현성은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려고 한다고?'라는 강호동의 말에 "그게 저한테는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아무래도 아이가 고3이니 힘들지 않겠나. 뭔가 그 끝에 내가 쉴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시험이 끝나자마나 양양에 가서 서핑을 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저녁에 딱, 바비큐에 맥주 한 잔을 하는 것이다. 그러고 있다 보면 괜찮은 여자가 있을 수도 있을 것 아니냐. 그러면 '삼촌과 아빠가 최선을 다해서 너의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했다"고 계획을 언급했다.

이에 황제성은 "며느리를 헌팅하겠다는 말씀이시냐"고 짓궂게 물었고, 이에 장현성은 당황하며 "뭐 그냥 잠깐 만날 수도 있는 것이지, 며느리가 돼야 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어떻게될 지 모르지 않냐"라며 계속 너스레를 떨었다.


장현성은 "꼭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큰 아이도 그렇고 작은아이도 마찬가지로,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부모가 되고 싶은 바람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과거 장현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준우, 준서 군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준우 군과 준서 군은 훈훈한 외모는 물론 착한 심성이 방송 내내 보여지며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 장현성 가족이 모두 출연하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당시보다 훌쩍 자란 준우, 준서 군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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