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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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딸, '♥공군 남친' 그리움 "두달째 못봐…보고싶다" (김승현가족)[종합]

기사입력 2021.01.14 16:08 / 기사수정 2021.01.14 16: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승현과 딸 김수빈이 세상 어색한 부녀 케미를 자랑했다.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지난 10일 "아빠와 딸의 어색한 만남(feat. 딸의 남자친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은 김수빈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짐을 빼기 위해 김승현과 함께 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수빈은 "제가 2월에 졸업한다. 사물함을 비워야 한다. 짐이 엄청 많은데 혼자 다 들고 올 수 없을 것 같아서 긴급 호출을 했다. 저기 아빠가 있는데 어색한 기류가 있지 않을까"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차 안에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눴다. 김수빈은 "요즘 일거리는 많냐"고 근황을 물었고, 김승현은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고 답했다. 

김승현은 "부천에 취업 됐잖아"라며 김수빈의 취업 소식을 아는 척 했다. 김수빈은 "부천이 아니라 마곡이다. 무슨 소리냐. 부천은 누구냐"고 소리쳤다. 이어 "지금 마곡에서 실습하고 있고 끝나면 청담동 갈지 남아있을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김승현은 딸에게 유튜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다. 그는 "'살림남' 때도 설렁설렁 했으면서"라고 말하며 눈치를 봤고, 김수빈은 "내가 처음에 어그로 다 끌어줬는데 무슨 소리냐"고 반박했다. 

김승현은 이어 "유튜브가 좋은 게 방송 찍는 것보다 편안하다"면서 "원하는 뉘앙스나 대답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 않냐. 삼촌이 약간 PD 마인드로 이것저것 요구하기도 한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에는 김수빈의 남자친구 근황을 물었다. 김수빈은 "지금 두 달 째 못보고 있다. 휴가를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승현은 "빨리 갔네"라고 아는 척 했고, 김수빈은 "아니다. 늦게 갔다. 대학교 다 마치고 스물 세 살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공군이 휴가를 잘 나오는데 (못 본다). 면회도 못 간다. 외출, 외박 다 안 된다. 저녁 6시 되면 핸드폰을 받는다. 하루 한 번씩 카톡으로 장문 편지 쓴다. 얼굴 좀 보고싶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승현가족 유튜브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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