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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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윤형빈, ♥정경미와 산부인과 방문…초음파 보며 울컥 (1호가)[종합]

기사입력 2020.11.23 00:09 / 기사수정 2020.11.23 00:1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정경미의 남편 윤형빈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이하 '1호가')에서는 정경미-윤형빈 부부부터 심진화-김원효 부부까지 일상이 차례로 공개됐다.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 정경미-윤형빈 부부. 특히 정경미는 "정말 많은 응원의 댓글을 받았다. 제가 임신을 했는데 저보고 제2의 인생을 살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윤형빈은 "저는 '경미 언니랑 헤어져주세요', '언니를 제발 놔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경미-윤형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형빈은 아침부터 아내를 위해 요리를 준비했고 이 모습을 본 정경미는 "왜 갑자기 하려고 하냐.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냐"고 말했다. 윤형빈은 "나도 반응을 봤는데, 반성이 되더라"고 말했다.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낸 윤형빈이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겠다고 따라나섰다. 

윤형빈은 "경미의 '괜찮다'가 괜찮은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이제는 무조건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 특히 윤형빈은 지난 방송의 여파로 병원 이름은 물론 의사 이름까지 살뜰하게 외워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초음파를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활기찬 니키의 심장소리를 들은 윤형빈은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아내의 손을 잡아줬다.

윤형빈은 "뭔가 모르게 울컥하는 게 있었다. 그 좁은 배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미안함도 있었다. 엄마한테 신경 쓰는 게 니키에게 신경을 쓰는 건데, 신경을 못 쓴 게 미안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를 위해 튼살크림을 발라주는 것은 물론,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아들 준이와 함께 두 번째 만삭사진을 찍으며 변화를 다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경미는 "어떻게 보면 아직 신혼부부다. 아직 서로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살아갈 날이 많다. 저는 윤형빈 씨가 변할거라고 기대를 한다. 오늘도 정말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하루하루 기대하며 살아보려고 한다"고 웃었다. 

심진화와 김원효의 반전 일상도 공개됐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원효는 심진화의 어머니와도 마치 엄마와 아들같이 편하게 전화 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혼자 계신 장모님을 위해 남자친구 역할도 해주고 여러 역할을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그런 김원효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면서도 아이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0년 차가 되니까 주변에서도 아무 말도 안한다. 그런데 또 궁금해하는 표정이 느껴질 대 불편하다"고 운을 떼며 우리끼리는 너무 행복한데 아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도 불편한 시선을 느낄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한 김원효였지만 반려견을 키운 후 삶이 달라졌다고 털어놓았다. 심진화 역시 이에 동의하며 "태풍이를 키우면서 나도 모르게 그런 감정이 들었다. 나는 또 내가 결혼생활 9년 동안 임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게 맞는가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심진화의 사주를 본 기억을 떠올리면서 "42살에 아이가 생긴다고 하지 않았나. 내년까지는 한 번 노력을 해봤으면 좋겠다. 안 된다면 아닌거고"라고 전했다. 이에 심진화 역시 "나는 여보가 원하면 오케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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