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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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골' 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동률

기사입력 2020.11.22 15:16 / 기사수정 2020.11.22 15:1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는 아스널에게 다시 굴욕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탕귀 은돔벨레의 환상적인 로빙 패스를 받아 에데르송의 가링이 사이로 들어가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그 9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시종일관 맨시티의 높은 수비라인을 공략하며 괴롭혔고 토트넘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리그 9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함과 동시에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손흥민이 9경기에서 9골을 넣는 동안 아스널은 팀 득점이 9골에 그치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아스널은 주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재계약을 한 이후 득점포가 주춤하면서 부진을 겪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1-0 승리를 제외하면 5라운드 맨세티 전 0-1 패배, 6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 0-1 패배, 8라운드 아스톤빌라 전 0-3 패배로 최근 4경기 단 1득점에 그치고 있다.

정확히 강팀들을 상대로 패하고 있지만 3라운드 리버풀을 상대로 1골은 기록했던 기억을 되돌아 보면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득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고민이다.

물론 손흥민도 2라운드 사우스햄튼 전 4골이 9골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한다는 점에서 아스널과 다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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