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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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연애는 주차장에서?…"도매 시계 팔았다" (예스터데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1 06:55 / 기사수정 2020.11.21 01:1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송승환이 미국에서 시계 장사를 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한 MBN 예능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서는 인생앨범 주인공으로 배우 송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승환은 1981년과 관련한 사연으로 카페 '아라신'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승환은 "친구가 가게를 운영해서 자주 갔는데 제가 하는 카페라고 소문이 났다"라며 "손님들이 자유롭게 차 마시고 기타도 치는 카페였다. 카페 손님 중에 이문세, 최호섭, 조덕배, 변지섭, 신승훈, 강수지 등이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어 주현미가 '아라신'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묻자 송승환은 "맞다. 작은 카페라서 몇 번 가면 알게 된다. 유난히 잘 맞았다"라고 전했다. 또 안재욱이 "당시 송승환 씨 인기로 보면 연애가 힘들었을 거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송승환은 "SNS가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연예뉴스 기자만 모르면 괜찮던 시절이다. 비교적 자유롭게 연애를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안재욱이 "결국은 결혼 발표를 했는데 당시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송승환은 "미국에 갈 생각을 하고 아내와 약혼식을 했었다.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가족끼리만 했었다"라며 "그래도 누가 축가를 불러줬으면 해서 해바라기의 이주호 씨한테 부탁을 했다. 근데 이주호 씨가 어디 신문사 행사에 갔다가, 제 약혼식이 있다고 얘기하는 바람에 기자가 특종을 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 간 이후 경마장에서 시계를 팔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송승환은 "경마 경기가 없는 날에는 주차장에서 차들이 와서 물건을 팔았다"라며 "비싼 시계가 아니라 저렴한 시계를 도매로 사서 팔았다"라고 설명했다. 

'인생앨범-예스터데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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