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20홈런 목표 달성 이어 100득점-100타점 [고척:온에어]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100득점-100타점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에서 3번 타자 지명타자 선발 출장해 의미 있는 기록을 쌓았다.

페르난데스는 3회 초 1사 1, 3루에서 오재일 타석 때 키움 3루수가 송구 실책하는 사이 득점했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서 홈런으로 추가 득점해 100득점을 쌓아 올렸다. 이는 KBO 데뷔 첫 20홈런이기도 하다. 그가 시즌 초부터 목표로 해온 수치다.

KBO 역대 38번째 기록이다. 페르난데스는 작년 시즌 144경기 출장해 87득점-88타점 기록했다. 올 시즌 공격력이 한층 향상됐다는 방증이다.

한편, 두산은 4회 초 페르난데스 홈런 뒤 김재환까지 담장을 넘겨 연속 타자 홈런 기록 또한 완성했다. 이는 올 시즌 40호, 통산 1042호, 팀 6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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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