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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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이름? 母가 이정재 팬"…'아는형님' 블랙핑크, 입담도 재능도 월드클래스 [종합]

기사입력 2020.10.18 10:35 / 기사수정 2020.10.18 10: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블랙핑크가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신곡 'Lovesick girls'로 활동 중인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형 멤버들은 3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한 블랙핑크를 환영했다. 그 사이 월드스타가 됐다고 언급하며 태국 국적인 리사의 인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지수는 "공항에 가면 걸을 수가 없을 정도다. 공항의 모든 층에 리사를 보러 오는 사람이 꽉 차 있다"고 했고, 로제는 "고속도로를 타면 리사 사진이 여기저기 걸려 있고, 경찰이 나서서 이동 동선을 정리해준다"고 밝혔다. 리사는 '옹박' 토니 자보다 유명하냐는 질문에 "노력하고 있다"고 부끄러워했다.

특히 리사는 3년 전보다 발전한 한국어 실력으로 아형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리사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공부했다. '도깨비'를 너무 좋아해서 최근에 또 정주행했다. 배우 공유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일일 지니' 서장훈에게는 "공유 오빠랑 사진을 찍게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사는 "딱 내 스타일이다. 키도 크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제니 역시 이상형이 공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 이름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제니는 "내 이름은 순수 한국어"라며 "어머니가 이정재 선배님 팬이었다. 당시에 '모래시계'가 방영 중이었는데 캐릭터 이름이 백재희였다. 아들을 낳으면 재희라고 지어야지 했는데 딸이라 제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이정재 선배님을 만나게 돼서 말씀드렸더니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의 예능감도 폭발했다. 제니와 로제가 서장훈이 진행하는 '연애의 참견'에 각각 게스트와 배우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자 김영철은 '철파엠' 라디오에도 출연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수는 "안 돼"라고 응수했다. 한편 지수는 얼굴에 살이 없어서 중요한 촬영 전에 꼭 라면을 먹고 잔다는 비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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