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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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강우, 정글의 요리사 등극…해물 짬뽕 완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8 06:55 / 기사수정 2020.10.18 01:3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김강우가 짬뽕을 만들며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에서는 임지호 셰프의 요리에 감탄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승연, 김구라, 이용진은 낚시팀, 김병만은 바다팀으로 나선 가운데, 김강우, 임지호는 산으로 향했다. 전날 임지호와 함께했던 공승연, 김구라가 체력적으로 힘들었단 얘길 들었던 김강우는 "물론 마음의 준비는 하고 갔다. 신기하고, 기대되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임지호는 또 마이웨이로 이동했고, 뒤늦게 임지호가 없단 걸 안 김강우는 "말씀을 해달라"라고 돌아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지호는 대나무밭으로 들어갔고, 김강우는 빽빽한 대나무밭을 보며 "어떻게 지나갔냐"라고 당황했다. 임지호는 "대나무밭엔 길이 다 있다"라고 밝혔다. 김강우가 "길을 만드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임지호는 "다 길이 있다"라고 답했다. 김강우는 "나 다시 돌아가고 싶어"라고 하다 급기야 김강우는 "나 갇혔어. 감옥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마지막 만찬 준비가 시작됐다. 영화 '식객'과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등을 통해 요리 실력을 선보였던 김강우는 중식도를 꺼냈다. 김강우의 이름도 새겨져 있었다. 김강우는 "날씨도 추워서 짬뽕을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강우는 뛰어난 솜씨로 채소를 손질했고, 임지호는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강우는 웍질을 시작했지만, 불이 약해서 불맛은 포기해야 했다. 김강우는 "육수 맛으로 가겠다"라며 정성을 다해 요리했다.

김강우가 만든 짬뽕을 먹은 임지호는 "맛있네. 기가 막히다"라고 칭찬했다. 김병만은 "해물이 채소보다 더 많다. 감칠맛이 풍부하다"라고 했고, 이용진은 맛이 일품라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김강우는 "음식, 자연, 좋은 분들과 시간을 보내니까 계속 그리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지호 셰프는 간자미 회 무침, 갑오징어 주먹밥과 초밥, 파래 초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한 편의 그림 같은 한 상을 완성, 병만족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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