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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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김희선이 DNA 결과 말하자 돌변…칼 들고 위협 [종합]

기사입력 2020.10.17 23: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주원이 김희선에게 칼을 들고 위협했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4회에서는 혼란스러워하는 윤태이(김희선 분), 박진겸(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사 박진겸은 고등학생 박진겸을 보고 진짜 박선영(김희선)을 죽은 게 맞냐고 분노했다. 그때 윤태이의 비명이 들렸다. 윤태이는 누군가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었다. 범인은 달려온 박진겸을 칼로 찔렀고, 이후 윤태이는 2020년 집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을 보자 "나 돌아온 거 맞지? 여기 우리 집 맞지?"라며 박진겸을 찾으러 달려 나갔다.


박진겸은 칼에 맞은 채 돌아왔다. 박진겸은 김도연(이다인) 앞에서 쓰러졌고, 김도연은 박진겸을 병원으로 옮겼다. 윤태이는 깨어난 박진겸에게 "그동안 우리가 시간 여행이 가능했던 게 다 형사님 때문이다. 예언서에서 봤던 시간을 다스린다는 아이가 형사님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시간여행자들이 박진겸을 노린 것도, 예언서 마지막 장을 숨긴 것도 박진겸의 능력 때문이라고.

윤태이는 "마지막 장 내용이 다 이해되진 않는다. 하지만 어머니는 시간여행을 막는 방법을 연구하셨다. 그게 창조물을 뜻하는 걸 거다"라고 했다. 하지만 박진겸은 "이딴 종이 따위 잊어라.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은 저도, 고등학생도 아니다. 우릴 공격한 놈이 범인이다"라며 자신을 찔렀던 칼을 꺼냈다.

박진겸은 "이 칼로 어머니를 살해했다. 근데 10년 전엔 총상이었는데, 이번엔 자상이다"라고 했다. 윤태이는 "우리가 다른 차원에 간 걸까요?"라고 하자 박진겸은 "어머닌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살해당했다. 범인까지 바뀌진 않았을 거다"라고 밝혔다.


박진겸은 칼을 판 가게 주인을 찾아갔다. 주인은 2010년에 발견된 칼을 열흘 전에 어떤 손님에게 팔았다고 밝혔다. 윤태이는 유민혁을 만나 박선영과 언제 만났는지 물었다. 윤태이는 "내가 궁금한 건 그분이 정확히 어떤 고민을 하고 있었냐는 거다. 그분은 시간여행을 막으려고 했다. 근데 마지막에 포기했고. 그 이유를 알고 싶다"라고 밝혔다.

윤태이는 박선영의 기억이 겹쳐졌고, 유민혁은 혼란스러워하는 윤태이를 보며 "혹시 기시감 같은 게 느껴지는 거냐"라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했다. 윤태이는 박진겸도 같은 증상을 느낀단 걸 알고 걱정했다.

그 시각 박진겸 집에 들어온 김동호(이재윤), 김도연. 그때 누군가 김동호를 공격했다. 박진겸이었다. 김동호를 칼로 찌르려던 박진겸은 김도연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박진겸은 김도연에게 "누가 오피스텔에 침입한 줄 알고 내가 실수한 거다"라고 했지만, 김도연은 거짓말이란 걸 느꼈다. 김도연은 윤태이에게 이를 말했고, 윤태이는 예언서 마지막 장을 보여주었다.


이후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박진겸은 "목소리 들으니까 반갑네? 기억 안 나? 우리 10년 전에 통화했잖아. 이번엔 네 차례야"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곧 박진겸이 들어왔고, 윤태이는 애써 괜찮은 척 박진겸을 마주했다. 윤태이는 화장실에서 칫솔을 가방에 넣었다. 박진겸은 윤태이를 데려다주겠다고 했고, 잠든 척한 윤태이를 무섭게 바라봤다.

윤태이는 김도연에게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다른 차원의 형사님일 수 있다. 나도 믿고 싶지 않다. 그런데 형사님 계속 이상해질 거다. 내가 어머니한테 계속 영향을 받는 것처럼"이라고 밝혔다. 윤태이는 시간 여행을 막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도움을 청했다.

윤태이는 "형사님 태어나기 7개월 전이면 이미 임신 상태였다. 그래서 포기한 거다. 어머니도 연구할 땐 몰랐을 거다. 모든 시간여행자들이 사라지면 본인도, 배속의 형사님도 사라진다는 걸. 그래서 시간 여행 막는 걸 포기한 거다. 형사님을 위해서. 태어나지도 않은 당신의 아들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윤태이는 DNA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오시영(황승언)이 박진겸에게 총구를 겨눌 때 유민혁이 등장했다. 유민혁이 오시영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하자 오시영은 윤태이를 죽인 범인을 말하려고 했다. 그때 오시영은 다른 이가 쏜 총에 맞았다. 오시영은 "본부장(김경남)이야. 본부장을 조심해"라며 박선영이 죽기 전에 준 물건을 건넨 후 사망했다. 유민혁은 박선영이 남긴 메시지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박선영은 "진겸이를 지켜줘. 진겸인 선생을 절대 만나면 안 돼"라고 부탁했다.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DNA 결과를 보여주며 "범인이 누군지 알았다. 다른 차원의 형사님이 범인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진겸은 목소리가 바뀌며 "또 누가 압니까"라고 했고, "말했지. 이번엔 네 차례라고"라며 칼을 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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